“폭력 행사하는 국회의원, 가차 없이 내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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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03회 작성일 17-05-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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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칼럼

“폭력 행사하는 국회의원, 가차 없이 내쫓아야 한다!”

싸움하는 국회
2010년 정기 국회가 12월 9일에 끝이 났다. 내년 예산안이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되는 굉장한 사건이 벌어졌다. 그래도 12월 2일이라는 시한은 넘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년간 국가의 예산안이 제대로 회기 내에 처리되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니 예산안이 해를 넘기지 않고 통과된 것만 해도 매우 잘한 일이라고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칭찬을 할 수가 없다. 예산안을 통과시킨 그 국회 현장은 조직 푹력배들이 주먹을 주고받는 장바닥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집기로 바리케이트를 친 국회 본회의장. 아무 보직도 없는 국회의원이 국회의장 석에 앉아 의장의 진입을 막는 희안한 모습이 대낮에 버젓이 벌어졌다. 여당 야당의 국회의원과 그 보좌관들은 말을 할 줄 모르는지, 서로 뒤엉켜 치고받고 야단을 벌였다. 아무리 싸움이라지만 국회의장석에 아무나 앉아도 되는 것인가? 국회의원의 싸움이 코피를 흘리는 양상으로 치달아도 된다는 말인가?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누구를 무서워하는 것일까? 그들은 입으로는 유권자를 무서워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여야간 싸움 중에도 자기 지역구 예산은 많이 받아내려 야단이고 정당의 실세들은 서로 주고받기를 했다는 보도를 접한다. 그러나 그들은 유권자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유권자를 두려워한다면 그런 모습을 어떻게 보일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은 오직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권자를 두려워할 뿐인 모양새다. 그 볼썽사나운 모습을 국회의원 자신인들 보이고 싶겠는가? 그러나 국회기간 동안 어떤 것이든 공을 세워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 폭력을 행사하는 것도 불사하게 되는 것이다.

폭행하는 대학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3학년생들은 지난 6일 교내 체육관에서 유도 승단 심사 신청을 하고 불참한 2학년생 14명을 각목으로 10∼30대 구타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구타를 당한 학생들은 인터넷에 사진을 올렸고, 그 사진을 통해 허벅지가 퉁퉁 붓고 피멍이 든 모습을 공개했다. 상아탑 안에서 벌어진 폭행이 아니라 조직폭력배에게 끌려가 집단 구타를 당한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다. 3학년생들은 1·2학년 학생 전원을 집합시켜 놓고 선배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떤 보복이 가해지는지 3시간 동안 지켜보게 했다. 집단 공포심을 느끼게 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런 일이 미리 예고되었음에도 학교당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결국은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다. 군대에서도 사라진다고 말해지는 폭력이 오히려 대학사회에 만연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요즘의 대학이라는 것이 입학하면 술먹이는 것부터 폭력적으로 가르치고 온갖 부패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판이니 기막힐 노릇이다. 대학등록금이 폭력적으로 많은 시대에 어떻게 학생들의 문화가 이 모양일까? 어른들의 책임이 없을까?

배울 것이 있게 하라
국회가, 국회의원들이 우리나라의 폭력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늘의 젊은 세대들을 알게 모르게 폭력세대가 되는 하는 데 소위 국회의원들이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거부요 나아가 폭력이니 도대체 젊은 세대가 오늘의 국회에서 다른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야당은 걸핏하면 정권타도, 정부심판을 외치며 길거리를 배회한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인데 무조건 타도만 외치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국회의원들이 본의장의 문을 부수던 그 힘을 이제는 길거리에 쏟아 붓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 북한의 폭력행사에 어떻게 대응활지를 몰라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다. 연평도 주민들은 언제 다시 포격을 가해올지 몰라 불안해서 살 수 없다고 이주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시점에 국회가 싸움질이나 하고 길거리 배회나 할 수 있는가? 시편 11:5을 보라.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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