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바이러스, ‘지카’를 방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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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82회 작성일 16-02-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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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지카를 방어하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위험


지난 해 메르스 사태 이후에 또다시 우리에게는 낯선 바이러스가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생아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대륙에 이어 유럽과 북미, 아시아에도 감염자가 속출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국제보건 비상사태선포를 검토할 정도입니다.


지카(Zika)“라는 말은 간다어로 제멋대로 자란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용어인데 1947년 처음으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우간다의 숲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우간다 지카 숲의 히말라야 원숭이에게서 발견되었고 1968년 나이지리아에서 사람에게 감염된 것을 처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믿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매개체는 이집트 숲 모기종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형태의 것이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수혈이나 성관계로도 드물게 전염된다고 합니다. 감염되면 발열·발진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인 뒤 일주일 이내에 대개 낫지만,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전이돼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는 것입니다. 브라질에선 지난해 5월 지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진 뒤 소두증 발병 사례가 20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세계 곳곳에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가장 많이 여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수개월간 공포에 떤 아픔이 있습니다. 그런 치욕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선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신속 진단법, 치료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경 없는 세상이라지만 국내에 원인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연간 국외 여행객이 2,000만명 가까이 되는 상황에서 이들의 동향을 빈틈없이 감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우선 환자 발생국 여행객에 대해서부터 비상한 관심을 갖고 체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임신부의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 자제를 권하고 있다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여행 금지를 강제할 필요도 있습니다. 환자 발생국 여행객 전원에 대해 발열 체크하는 방안도 검토할 때다. 해외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시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국외로부터의 유입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언제 어떻게 발행할지 모르니 방역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영적 바이러스의 침투


언제부터인가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우리에게 낯선 용어로 볼리는 바이러스들이 너무나 쉽게 세계를 휩씁니다. 이제는 무엇이든지 순식간에 세계화가 일어납니다. 세계에 안전지대가 별로 없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다고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신체적으로 각종 바이러스가, 종교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 영적으로는 각종 비리와 탐욕을 일으키는 유혹의 매개체가 사람을 못살게 굴고 있습니다. 신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영적 바이러스들의 공격을 막기 위하여 우리는 만반의 방어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우간다 지카 숲에서처럼 제멋대로 자라지 않도록 영적 지카 바이러스를 철저히 경계하며 정신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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