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세상,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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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30회 작성일 16-02-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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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세상,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


어두운 세상


요즘 세상이 어둡습니다. 온통 어두운 소식만 들려옵니다. 세계적으로 경기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수출 실적이 전부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해에 수출 6위를 기록해 한 단계 올랐지만 실제 수출 총액은 줄어들었습니다. 세계가 전체적으로 쪼그라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름 값이 싸져서 좋다고 했더니 오히려 세계 경제에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친구나 연인이 논의의 상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찾는 자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부모의 경제력에 의지하는 자녀세대가 부쩍 들어난다는 것은 그리 바람직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이런 흐름이 확산일로라고 합니다. 어두운 뒷방으로 물러서는 젊은이는 미래세대, 차세대라는 말에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정치 세계에 희망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정치권으로 가면 전체가 어둡습니다. 집권당에게서 희망의 소리 들린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야당이 무슨 소망을 주는 것도 없습니다. 둘이 함께 그냥 백성들을 캄캄하게 만듭니다. 지난 주간에 열린 국회 본의에는 국회의원이 없었습니다. 국회의원 정원이 300명인데 몇 명은 징계를 받아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3백명 가까운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회를 소집하면 절반이상은 앉아있어야 하는데, 어느 날은 겨우 20명이 남아있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분노합니다. 불평을 토로합니다.


한 네티즌은 대학생들은 결석 3번이면 F학점을 받는다,”자리를 지키지 않거나 출석 일수를 채우지 않는 국회의원들은 낙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회사원이 맘대로 출근 안하거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 큰일 나는데 참 좋은 직장이다이러고도 세비는 100% 다 받아 가느냐?”고 분통을 터뜨립니다. “국회의원에게 적용되는 노동법도 만들어서 태도가 불량하면 금배지 압수해라” “국회의원에게도 무노동 무임금 적용해라는 반응도 많았다고 전합니다.


 


당당하게 살아가라


이 어두운 때에 시온성에는 밝은 웃음이 있었습니다. 집회 강사로 오신 80이 가까우신 목사님은 혹시라도 나이를 보고 듣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배운지를 알 수 없으나 군대시절 통역관으로 일했고, 월남전에도 참전하셨다고 했습니다. 1963년에 미국을 다녀왔을 정도로 일찍 서양문물을 대하신 분이셨습니다. 서양 사람들이 가진 부담 없는 모습을 늘 생각하며 사신 것 같았습니다. 설교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라도 사람의 마음을 잡기 위하여 가벼운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지혜는 발음에 장애를 줄 수 있어서 자신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틀니이야기를 하면서 빛이 났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틀니를 새롭게 만들어 넣고 주일설교를 하셨습니다. 첫날에는 아직 이가 제대로 자리 잡지를 못해 10분밖에 설교를 못했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그새 조금 나아져 20분간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일에는 놀랍게도 1시간 40분 동안 설교를 한 것입니다. 예배 후에 장로님이 염려스럽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습니다. “~ 두 번은 틀니가 자리 잡는다고 좀 짧았는데, 오늘은 아내 틀니를 하고 왔더니 길어져버렸습니다!” 폭소를 안겼습니다. 이 없다고 불평하며 어둡게 살 일이 아닙니다. 말 한 마디 잘하면 모든 것이 쉽게 용서됩니다. 성경은 간명하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하십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주님께 의탁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을 왜 혼자 끙끙 대며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둠을 떨쳐내는 능력의 주님을 아는 지식이 절실히 필요한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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