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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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23회 작성일 16-0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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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Imitating Christ Jesus!


 


다시 출발선에서


 


영국 캐임브리지 대학이나 몇몇 곳에서는 졸업을 ‘commencement’ 라고 표현합니다. 일반적으로 졸업은 graduation이라고 말합니다. commencement‘commence, 시작하다라는 동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시작하다가 어떻게 졸업하다를 의미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졸업이라는 것은 공부의 과정이 전부 끝이 났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금방 알 수 있습니.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하는 것은 중학교에서 제공할 교육과정을 시작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이 맞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대학원 과정을,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면 박사 후과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학의 교수가 되어도 여전히 공부는 계속해야 합니다. 사는 날 동안 공부는 완전히 끝나는 날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한해의 첫 주일을 맞습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 삶은 실수투성이입니다. 지나고 나면 너덜너덜합니다. 아름답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출발선상에 설 수 있다는 것은 천만다행한 일입니다. 육신적으로도 그러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5, 해방 70주년이지만 분단 70년의 아픔을 가진 우리 민족의 역사를 생각하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참 마음으로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진정한 해방을 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분단된 조국이 하나되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헛되지 않아 2015년을 시작할 때보다는 분위기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이견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역사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이제 70년째 해를 보낸 지금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합니다. 결국 대답은 하나 뿐입니다. 인간의 힘과 지혜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는 우리로서는 역사 주님께 대답 있음을 깨닫고 주님께로부터 해답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의 길을!


이제 우리교회가 앞장서서 우리 한국교회, 민족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가고자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길은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사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사는 길입니다. 예수님이 새벽부터 밤까지 가신 길을 따라 가며 살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는 금년 한 해동안 성경을 부지런히 읽으면서 예수님의 자취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이 행하셨던 일, 걸으셨던 길을 찾아 동행하려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길을 따라 이렇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1. 새벽에 기도하겠습니다. (1:35)


2. 동네마다, 민족마다 전도 하겠습니다. (4:23, 28:19)


3.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겠습니다. (5:1)


4. 약한 자를 돌아보겠습니다.(10:1)


5. 온유하고 겸손하게 살겠습니다.(11:29)


6. 원수도 사랑하겠습니다.(5:44)


7. 적은 일도 충성하겠습니다.(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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