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수님 안에 생명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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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45회 작성일 15-08-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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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수님 안에 생명 있다면...
아직 한 낮에는 더위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서늘함을 느끼는 가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어느새 또 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섭섭한 마음까지 생기려는 때입니다. 그러나 계절이 바뀌고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너무나 좋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 살게 된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계절이 바뀌면 우리는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름동안 너무 더워 조금 느슨해진 마음은 찬 바람을 느끼면서 다시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시 나가기 시작하면 나도 다시 뭔가를 시작해 보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대로 그냥 가을을 보내버려서는 안 된다는 조급한 마음이 생겨나기까지 합니다. 가을 넘어 겨울이 오면 그 황량한 바람 앞에서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가는 계절을 맞을 수 있는 것은 너무나 큰 축복임을 절감합니다.
계절 따라 맛나는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나라 사람들입니다. 봄의 딸기, 여름의 수박, 포도, 가을에 맛보는 감 사과 배 대추, 그리고 겨울에 까먹는 귤 맛은 그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이렇게 철마다 다른 맛나는 것들을 만들어 놓으셨는지...이렇게 정교한 땅과 계절의 흐름을 보면서도 이 우주가 그냥 저절로 생겼다고 계속 주장하는 사람은 아마도 별로 생각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뭔가 좋은 것을 갖거나 얻거나 구하게 되면 반드시 그걸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소문난 맛 집을 찾아 직접 음식을 먹어 본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그 식당을 추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게 본 영화를 주변 사람들에게 가보라 권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큰 감동을 받은 책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게 되는 법입니다. 좋은 명승지를 가 본 사람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보고 온 것을 늘어놓으며 죽기 전에 거기는 꼭 한 번 가 보아야 한다고 소리를 높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받은 감동과 긍정적 충격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면서 즐거움을 얻습니다. 요즈음은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발견한 아름다운 광경을 그냥 흘려 보내지 않고 사진으로 담아 페이스북 같은 데에 올려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합니다. 자신이 보고 느끼고 확신한 것을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흔히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이야 그냥 지나칩니다만 정말 아름답고 정말 귀한 것은 소문을 내고 싶어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의 절대 진리로 받아들였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부여받습니다. 전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고 가슴 답답해서 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속이 풀리는 게 전파의 사명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정말 창조주시요 영원한 소망의 주시라고 하면, 그래서 그 분 안에 참된 생명 있음을 안다면, 그냥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좋은 분을 소개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엄청난 보물을 안고 있는 나를 통해, 내 말을 통해, 내 몸짓을 통해, 내 삶을 통해 예수의 피 묻은 복음은 반드시 전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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