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또 다른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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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24회 작성일 15-11-10 09:5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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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또 다른 감사를!”
‘이런 감사’가 줄어 듭니다
2009년 6월 30일부터 주일을 지나고 나면 ‘이런 감사’라는 제목의 글을 우리 홈페이지에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일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감사의 예물을 드리면서 기록한 감사의 제목 가운데 오래 가슴에 남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글을 실었습니다. 서른다섯 번 정도를 계속 올렸습니다. 2013년에는 세 번, 14년에는 열두 번. 그런데 요즘 그런 제목이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금년에는 겨우 두 번 글을 올렸습니다. 그것도 지난 5월에 울산에서 드린 헌금에 관한 글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어째 요즘 우리 삶이 갑자기 시시해져 버린 것일까요?
우리에게는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생일 합격 취업 결혼 사업 여행 질병치료 입주 표창 임직 등등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가 넘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주신 은혜가 적지 않습니다. 사업과 직장 생활을 통하여 받은 은혜도 많습니다. 우리 자신과 직접 상관없이 보이는 일도 감사의 제목이 됩니다. 새로운 한해를 주셔서 감사하고 해방70년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도 감사의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불평과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논란이 있는 기사가 오르면 부정적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습니다. 최근 들어 발생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지금 한창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말만 되면 길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려고 벼르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역사적 합리적 이론적 논쟁은 어디로 가버리고 시위와, 인내의 한계를 넘는 고함과 어깃장만 나뒹굽니다. 서울 시청앞, 광화문 광장은 이런 불평꾼에 의해 점령당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따끔씩 서울가서 그 현장을 바라보기만 해도 불편해집니다.
‘청년수난시대’라고 부를 만큼 청년들이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세상인 것은 분명합니다.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결혼을 위해 집을 마련하는 일이 너무 어렵습니다. 다행히 부모가 능력이 있는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은 부모들에게 손을 벌여 도움을 얻어내니 그나마 땅에 발을 내 딛는 일이 한결 수월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젊은이들은 끙끙대고만 있어야 합니다.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남자들은 결혼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러니 그냥 모른 척 살아갑니다. 무슨 마음으로 서른을 훌쩍 넘기고 마흔을 그렇게 태연하게 맞으려고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고민만 커지고 가슴앓이 소리만 높아갑니다.
또 다른 감사가 넘쳐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할 일이 많고 감사하며 살아야 할 세상입니다. 역사를 누가 어떻게 왜곡하려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역사적 진실은 늘 거기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역사적 진실을 언젠가는 목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끄러운 역사는 부끄러움을 극복할 다짐을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적 사실 앞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역사는 또 그렇게 가슴깊이 새기며 감사하게 됩니다. 마구잡이로 구겨져버렸던 대한민국이 황홀할만큼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는데 왜 그렇게 사람들은 불만이 많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지난 주간 우리는 홍수환 장로님으로부터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 것을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군선교를 위해 입대해 마침내 군목으로서 최고의 계급에 오른 김종은 군목을 말씀 속에서 만납니다. 또 다른 감사의 제목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다음 주일은 감사주일입니다. 최고의 풍성한 감사가 우리에게서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날마다 또 다른 감사를!”
‘이런 감사’가 줄어 듭니다
2009년 6월 30일부터 주일을 지나고 나면 ‘이런 감사’라는 제목의 글을 우리 홈페이지에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일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감사의 예물을 드리면서 기록한 감사의 제목 가운데 오래 가슴에 남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글을 실었습니다. 서른다섯 번 정도를 계속 올렸습니다. 2013년에는 세 번, 14년에는 열두 번. 그런데 요즘 그런 제목이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금년에는 겨우 두 번 글을 올렸습니다. 그것도 지난 5월에 울산에서 드린 헌금에 관한 글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어째 요즘 우리 삶이 갑자기 시시해져 버린 것일까요?
우리에게는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생일 합격 취업 결혼 사업 여행 질병치료 입주 표창 임직 등등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가 넘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주신 은혜가 적지 않습니다. 사업과 직장 생활을 통하여 받은 은혜도 많습니다. 우리 자신과 직접 상관없이 보이는 일도 감사의 제목이 됩니다. 새로운 한해를 주셔서 감사하고 해방70년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도 감사의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불평과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에 조금만 논란이 있는 기사가 오르면 부정적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습니다. 최근 들어 발생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지금 한창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말만 되면 길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려고 벼르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역사적 합리적 이론적 논쟁은 어디로 가버리고 시위와, 인내의 한계를 넘는 고함과 어깃장만 나뒹굽니다. 서울 시청앞, 광화문 광장은 이런 불평꾼에 의해 점령당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따끔씩 서울가서 그 현장을 바라보기만 해도 불편해집니다.
‘청년수난시대’라고 부를 만큼 청년들이 살아가기가 쉽지 않은 세상인 것은 분명합니다.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결혼을 위해 집을 마련하는 일이 너무 어렵습니다. 다행히 부모가 능력이 있는 가정에서 자란 친구들은 부모들에게 손을 벌여 도움을 얻어내니 그나마 땅에 발을 내 딛는 일이 한결 수월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젊은이들은 끙끙대고만 있어야 합니다. 집을 마련하지 못하는 남자들은 결혼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그러니 그냥 모른 척 살아갑니다. 무슨 마음으로 서른을 훌쩍 넘기고 마흔을 그렇게 태연하게 맞으려고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고민만 커지고 가슴앓이 소리만 높아갑니다.
또 다른 감사가 넘쳐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할 일이 많고 감사하며 살아야 할 세상입니다. 역사를 누가 어떻게 왜곡하려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역사적 진실은 늘 거기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역사적 진실을 언젠가는 목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끄러운 역사는 부끄러움을 극복할 다짐을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이르게 된 역사적 사실 앞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역사는 또 그렇게 가슴깊이 새기며 감사하게 됩니다. 마구잡이로 구겨져버렸던 대한민국이 황홀할만큼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는데 왜 그렇게 사람들은 불만이 많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지난 주간 우리는 홍수환 장로님으로부터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 것을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군선교를 위해 입대해 마침내 군목으로서 최고의 계급에 오른 김종은 군목을 말씀 속에서 만납니다. 또 다른 감사의 제목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다음 주일은 감사주일입니다. 최고의 풍성한 감사가 우리에게서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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