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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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06회 작성일 14-12-30 17: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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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
우울한 세상
주말 신문을 펴듭니다. 커다란 제목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울한 이야기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내년 노(勞)-정(政) 충돌 예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또 노동자들과 정부가 충돌한다면 이건 불행한 일입니다. 경제를 살리려 하는 정부의 노력이 오히려 노동자들을 옭죄는 일이 된다면 그건 제대로 가는 길이 아닐 것입니다. 혹시 노동계가 자기 유익만을 위하여 정부의 개혁 노력에 전혀 동참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것도 볼썽사나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둘 다 유연성을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충돌을 예상하고 있으니 한 해를 넘기면서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우울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 10곳 중 6곳 “연말 보너스 없습니다”> 그렇게 보도합니다. 349개 회사를 설문조사하여 얻은 결론입니다.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호주머니가 넉넉해져야 인심이 나는 법인데, 이렇게 연말이 빡빡하게 돌아가면 민심이 더 싸늘해질 것이 뻔하니 서글퍼집니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회사들의 연말 보너스 평균이 206만원이나 된다고 하니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슴이 더 서늘하게 될 판입니다.
희망을 나누는 교회
그런데 세상에는 그런 우울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지역경제가 바닥난 곳이 바로 안산이라고 합니다. 우울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한 세월을 보내다 보니 시장경제가 다 죽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혜로운 교회들이 이 상황을 지켜보았고 마침내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인천의 순복음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시장을 초토화(!) 시키는 일이 여러차례 행해졌습니다. 서울 인천의 큰 교회에서 성도들이 천명이상씩 한꺼번에 몰려와 한 사람이 오만원 가량씩 물건을 사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루에 오천만원 이상씩 뿌려진 것입니다. 처음에는 냉담하던 상인들도 그런 일이 지난 10월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쯤 계속되자 너무 고마워하고 감사해 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교회는 1인당 만원씩 주면서 시장보기를 시작했고 성도들은 수만원씩 자신의 돈을 들여 시장을 돌았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흘러나게 되었을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행보를 보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알고 보면 희망이라는 것이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희망을 만드는 일이 대단한 능력을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예전과는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기업마다 사회에 봉사하는 한 가지 이상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을 돕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해마다 어김없이 이름을 밝히지 않는 큰 손 기부자들이 나타납니다. 억대의 돈을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쾌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전 수천개를 모아서 기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일년동안 매월 오백만원씩 모은 분도 있다고 합니다. 때로 도와주다가 돈을 떼이고 재사산상 손해를 보는 등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자기만을 위하여 살다가 편안히 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일입니다. 희망을 나누는 교회, 우리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말 우리에게 희망은 없는 것일까?
우울한 세상
주말 신문을 펴듭니다. 커다란 제목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울한 이야기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내년 노(勞)-정(政) 충돌 예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또 노동자들과 정부가 충돌한다면 이건 불행한 일입니다. 경제를 살리려 하는 정부의 노력이 오히려 노동자들을 옭죄는 일이 된다면 그건 제대로 가는 길이 아닐 것입니다. 혹시 노동계가 자기 유익만을 위하여 정부의 개혁 노력에 전혀 동참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것도 볼썽사나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둘 다 유연성을 잃어버린 모양입니다. 충돌을 예상하고 있으니 한 해를 넘기면서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우울한 이야기는 얼마든지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 10곳 중 6곳 “연말 보너스 없습니다”> 그렇게 보도합니다. 349개 회사를 설문조사하여 얻은 결론입니다.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호주머니가 넉넉해져야 인심이 나는 법인데, 이렇게 연말이 빡빡하게 돌아가면 민심이 더 싸늘해질 것이 뻔하니 서글퍼집니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회사들의 연말 보너스 평균이 206만원이나 된다고 하니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슴이 더 서늘하게 될 판입니다.
희망을 나누는 교회
그런데 세상에는 그런 우울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지역경제가 바닥난 곳이 바로 안산이라고 합니다. 우울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한 세월을 보내다 보니 시장경제가 다 죽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혜로운 교회들이 이 상황을 지켜보았고 마침내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인천의 순복음교회들이 중심이 되어 시장을 초토화(!) 시키는 일이 여러차례 행해졌습니다. 서울 인천의 큰 교회에서 성도들이 천명이상씩 한꺼번에 몰려와 한 사람이 오만원 가량씩 물건을 사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루에 오천만원 이상씩 뿌려진 것입니다. 처음에는 냉담하던 상인들도 그런 일이 지난 10월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쯤 계속되자 너무 고마워하고 감사해 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교회는 1인당 만원씩 주면서 시장보기를 시작했고 성도들은 수만원씩 자신의 돈을 들여 시장을 돌았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흘러나게 되었을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행보를 보인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알고 보면 희망이라는 것이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희망을 만드는 일이 대단한 능력을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예전과는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기업마다 사회에 봉사하는 한 가지 이상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을 돕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해마다 어김없이 이름을 밝히지 않는 큰 손 기부자들이 나타납니다. 억대의 돈을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쾌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전 수천개를 모아서 기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일년동안 매월 오백만원씩 모은 분도 있다고 합니다. 때로 도와주다가 돈을 떼이고 재사산상 손해를 보는 등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자기만을 위하여 살다가 편안히 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일입니다. 희망을 나누는 교회, 우리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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