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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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34회 작성일 14-01-29 17: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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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들
세상 살아가노라면 때때로 깜짝깜짝 놀랄 일들이 생겨납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난데없이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건강하던 사람이 몹쓸 질병에 꼼짝하지 못한다는 소식도 듣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게 애당초 예축이 불가능한 것이어서 늘 약간의 긴장을 갖고 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신학대학원에서 가깝게 지내던 교수 한 분이 혈액암이라 하여 놀라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했고, 경과가 좋다고 합니다만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교회 이판동 집사님도 어느 날 저렇게 쓰러지셨습니다.
지난주일 오후예배는 제직 헌신예배였습니다. 설교 후에 사역부장들이 나와서 특송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찬송을 한참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김영호 집사님이 다리에 힘을 잃고 주저앉았습니다. 모두들 놀랐습니다. 잘 일으켜 세워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일어나려고 애를 씁니다. 누군가가 엎고 나가려고 하니 그러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머리에 이상이 생겼는가 싶어 그랬을 것 같은데 급히 양방 한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동의의료원으로 실어가 입원을 시켰습니다. 우리는 모두 놀랐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지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뇌에도 심장에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월요일 다시 정밀 검사를 했지만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난 토요일 유아세례 문답을 하면서 우리는 너무나 놀라운 소리를 들었습니다. 문답을 하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온 젊디젊은 장순혁 전미소 부부는 그들의 얼굴과는 달리 큰 근심거리를 안고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12일에 태어난 소율이가 날 때부터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소리?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중대질환에 대한 검사는 의무적으로 하지만 43개의 다른 질환들에 대해서는 따로 검사비를 내어야 검사를 해 준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기로 한 소율이 엄마는 대신 소율이에 대한 검사를 모두 받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세상에!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희귀 난치병이 소율이에게서 발견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부부가 얼마나 놀랬을까를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병명은 ‘선천성 대사이상’. 쉽게 말해 아이가 단백질을 분해해 낼 호르몬을 배출할 수 없어 몸에 이상이 일어 날 수밖에 없는 체질이라는 것입니다. 치료책도 없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모유도 우유도 먹을 수 없습니다. 특별 제작된 우유를 먹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제작이 되긴 하지만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자라난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이 먹는 것에 엄청난 제한을 받아야 합니다. 듣자마자 맥이 풀렸습니다. 평생 고통? 어떻게 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인가? 그런데 그 질병을 가진 아이들이 곳곳에 있고 그래서 어느 회사가 특수 분유를 제작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정밀 검사를 의뢰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난 주간에 나오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이란...
마침내 지난 수요일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소율이는 정상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가 건강을 위하여 염려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염려한다고 다 되는 일이 아닙니다. 물론 먹고 자고 쉬고 하는 모든 일을 규칙적으로, 창조의 원리를 따라 잘 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날 때부터 문제가 생기는 것은 누가 어떻게 할 것입니까? 우리 몸의 모든 지체가 강건한 것은 신기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하루하루 주의 은혜로 사는 것, 누가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들
세상 살아가노라면 때때로 깜짝깜짝 놀랄 일들이 생겨납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난데없이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 건강하던 사람이 몹쓸 질병에 꼼짝하지 못한다는 소식도 듣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게 애당초 예축이 불가능한 것이어서 늘 약간의 긴장을 갖고 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신학대학원에서 가깝게 지내던 교수 한 분이 혈액암이라 하여 놀라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시작했고, 경과가 좋다고 합니다만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교회 이판동 집사님도 어느 날 저렇게 쓰러지셨습니다.
지난주일 오후예배는 제직 헌신예배였습니다. 설교 후에 사역부장들이 나와서 특송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찬송을 한참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김영호 집사님이 다리에 힘을 잃고 주저앉았습니다. 모두들 놀랐습니다. 잘 일으켜 세워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일어나려고 애를 씁니다. 누군가가 엎고 나가려고 하니 그러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머리에 이상이 생겼는가 싶어 그랬을 것 같은데 급히 양방 한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동의의료원으로 실어가 입원을 시켰습니다. 우리는 모두 놀랐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지 가슴이 뛰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뇌에도 심장에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월요일 다시 정밀 검사를 했지만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난 토요일 유아세례 문답을 하면서 우리는 너무나 놀라운 소리를 들었습니다. 문답을 하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온 젊디젊은 장순혁 전미소 부부는 그들의 얼굴과는 달리 큰 근심거리를 안고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12일에 태어난 소율이가 날 때부터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소리?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중대질환에 대한 검사는 의무적으로 하지만 43개의 다른 질환들에 대해서는 따로 검사비를 내어야 검사를 해 준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기로 한 소율이 엄마는 대신 소율이에 대한 검사를 모두 받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세상에!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희귀 난치병이 소율이에게서 발견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젊은 부부가 얼마나 놀랬을까를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병명은 ‘선천성 대사이상’. 쉽게 말해 아이가 단백질을 분해해 낼 호르몬을 배출할 수 없어 몸에 이상이 일어 날 수밖에 없는 체질이라는 것입니다. 치료책도 없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모유도 우유도 먹을 수 없습니다. 특별 제작된 우유를 먹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제작이 되긴 하지만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자라난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이 먹는 것에 엄청난 제한을 받아야 합니다. 듣자마자 맥이 풀렸습니다. 평생 고통? 어떻게 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인가? 그런데 그 질병을 가진 아이들이 곳곳에 있고 그래서 어느 회사가 특수 분유를 제작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정밀 검사를 의뢰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난 주간에 나오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이란...
마침내 지난 수요일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소율이는 정상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가 건강을 위하여 염려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염려한다고 다 되는 일이 아닙니다. 물론 먹고 자고 쉬고 하는 모든 일을 규칙적으로, 창조의 원리를 따라 잘 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날 때부터 문제가 생기는 것은 누가 어떻게 할 것입니까? 우리 몸의 모든 지체가 강건한 것은 신기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하루하루 주의 은혜로 사는 것, 누가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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