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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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60회 작성일 13-09-21 17: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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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들
이산가족 상봉 연기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추석명절을 지나고 나자마자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리며 큰소리를 치고 윽박지르면서 우리를 괴롭게 만듭니다.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은지 기가 막힙니다.
제일 못마땅한 이상한 사람들은 역시 북한 정부당국입니다. 북한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둔 21일 토요일 갑자기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선포를 합니다. ‘혹시나’ 이제는 반성 제대로 한 줄로 기대를 했더니 ‘역시나’입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안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발표,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 등 화해 국면이 조성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정책 담당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며 \"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조평통은 남한 정부가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는 것을 선포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남북은 지난 16일 이산가족 상봉 최종명단을 교환했고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를 할 예정이어서 이산가족들이 선물을 사는 등 가슴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웬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아마도 이산가족 상봉을 ‘허락’해 주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협상을 좀 더 빨리 재개하여 공짜 돈을 얼른 끌어 담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자꾸 속도를 늦춘다는 생각이 들어 화를 내 보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우리 정부는 서두를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늦어진 일, 같은 일을 두 번 당할 수 없으니 돌다리도 두들겨가며 심각하게 일을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사람 죽이기를 예사로 하는 북한이야 한 사람 죽은 게 무슨 대수로운 일이냐고 할 것이지만 우린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산가족 상봉과 무슨 상관이라는 말인가요? 이상합니다.
목사 사칭하는 사람들
이번에는 하기 싫은 목사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등장한 목사들과 관련된 수치스러운 이야기들 때문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최근 SBS가 ‘그것이 알고싶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또 목사를 두들겼습니다. 그런데 소위 ‘거지목사’라고 소개되었던 사람이 사실은 목사를 사칭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줍니다. 지난 9월 13일 보도된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본명 한증주)은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구걸 하던 장애인이었는데 속임수로 스타 “거지 목사” 가 되었고 마침내 장애인들을 이용하여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여 향락과 일탈을 일삼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장애시설의 후원금을 마사지나 주점 등 개인 유흥비로 탕진하는가 하면 치료가 시급한 입소자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해서 결국 숨지게 하는 파렴치한 만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그 사람은 목사가 아닙니다. 목사라는 존칭을 빼야 합니다. 그 한 원장이라고 하는 사람은 초등학교 중퇴자이고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았고 검정고시도 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어떻게 신학 대학을 갈 수 있겠습니까. 단지 그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종교를 이용했고 목사라는 사칭을 했던 것뿐이지. 전혀 그는 기독교도 믿지 않았고 불교도 믿지 않았고 타 종교도 없습니다. 그는 그냥 사악한 범죄자. 한 원장. 이렇게 불러야 맞다고 봅니다.” 고발한 분의 이야기입니다. 목사 사칭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 이상한 현실, 도대체 어떻게 보고 무슨 조치를 해야 할까요? 멋대로 분열하는 한국교회에 책임 없을까요?
이상한 사람들
이산가족 상봉 연기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추석명절을 지나고 나자마자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리며 큰소리를 치고 윽박지르면서 우리를 괴롭게 만듭니다.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은지 기가 막힙니다.
제일 못마땅한 이상한 사람들은 역시 북한 정부당국입니다. 북한이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둔 21일 토요일 갑자기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선포를 합니다. ‘혹시나’ 이제는 반성 제대로 한 줄로 기대를 했더니 ‘역시나’입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내달 2일로 제안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연기한다고 발표,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 등 화해 국면이 조성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정책 담당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가 남북대화를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며 \"북남 사이의 당면한 일정에 올라있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행사를 대화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정상적인 분위기가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조평통은 남한 정부가 \"우리를 모략중상하고 대결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도 미룬다는 것을 선포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남북은 지난 16일 이산가족 상봉 최종명단을 교환했고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상봉 행사를 할 예정이어서 이산가족들이 선물을 사는 등 가슴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웬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아마도 이산가족 상봉을 ‘허락’해 주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협상을 좀 더 빨리 재개하여 공짜 돈을 얼른 끌어 담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자꾸 속도를 늦춘다는 생각이 들어 화를 내 보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우리 정부는 서두를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늦어진 일, 같은 일을 두 번 당할 수 없으니 돌다리도 두들겨가며 심각하게 일을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사람 죽이기를 예사로 하는 북한이야 한 사람 죽은 게 무슨 대수로운 일이냐고 할 것이지만 우린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산가족 상봉과 무슨 상관이라는 말인가요? 이상합니다.
목사 사칭하는 사람들
이번에는 하기 싫은 목사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등장한 목사들과 관련된 수치스러운 이야기들 때문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최근 SBS가 ‘그것이 알고싶다’는 프로그램을 통해 또 목사를 두들겼습니다. 그런데 소위 ‘거지목사’라고 소개되었던 사람이 사실은 목사를 사칭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줍니다. 지난 9월 13일 보도된 실로암 연못의 집 원장(본명 한증주)은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구걸 하던 장애인이었는데 속임수로 스타 “거지 목사” 가 되었고 마침내 장애인들을 이용하여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여 향락과 일탈을 일삼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장애시설의 후원금을 마사지나 주점 등 개인 유흥비로 탕진하는가 하면 치료가 시급한 입소자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방치해서 결국 숨지게 하는 파렴치한 만행을 저질러 왔습니다.
“그 사람은 목사가 아닙니다. 목사라는 존칭을 빼야 합니다. 그 한 원장이라고 하는 사람은 초등학교 중퇴자이고 고등학교도 나오지 않았고 검정고시도 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어떻게 신학 대학을 갈 수 있겠습니까. 단지 그는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종교를 이용했고 목사라는 사칭을 했던 것뿐이지. 전혀 그는 기독교도 믿지 않았고 불교도 믿지 않았고 타 종교도 없습니다. 그는 그냥 사악한 범죄자. 한 원장. 이렇게 불러야 맞다고 봅니다.” 고발한 분의 이야기입니다. 목사 사칭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 이상한 현실, 도대체 어떻게 보고 무슨 조치를 해야 할까요? 멋대로 분열하는 한국교회에 책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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