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전도, 힘든 전도, 쉽지 않은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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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44회 작성일 13-07-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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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전도, 힘든 전도, 쉽지 않은 전도
우리교회는 전도팀이 많습니다. 매일 전도하는 팀이 있고, 커피를 들고, 산상에서, 병원에서 전도하기를 힘씁니다. 그런데 노모를 구원시키려고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전도를 하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어머니와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어머니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려는 일념으로. 개그작가 전영호씨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들: 어머니, 하나님이 계시다는 건 믿으시겠죠?
노모: 하나님 네 눈으로 봤냐?
아들: 어머니! 지금 정신 있으시죠?
노모: 암 당연하지. 정신이 왜 없겠어?
아들: 그럼 그 정신 보신 적 있으세요?
하나님도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전도 중에는 집안 전도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눈으로 빤히 보면서 절대로 마음을 열지 않는 가족들을 매일 바라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해마다 가족 전도에 대하여 온갖 방법을 강구해 보지만 열매가 별로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불신 자녀 때문에 마음을 쓰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 중에는 불신 부모님들을 가진 친구들이 많습니다. 왜 가족 전도가 그렇게 힘든 것일까요? 그래서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식구리라”(마 10:36)고 예언을 하신 것일까요?그러나 전도는 전투는 아닙니다. 끝까지 사랑과 기도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시편 109편 4절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긴 다음에 전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아들: 어머니! 제발 개종하세요. 천국 가셔야 할 것 아니냐구요. 당장 이번 주부터 교회 가시자구요.
노모: 개종? 교회? 그건 죽어도 안 된다.
아들: 왜 안 된다는 거예요?
노모: 지하에 계신 네 아버님이 개종 소리를 들으시면 그냥 누워 계시겠니? 아마 못마땅해서 홱 돌아누우실 게다.
아들: 그런 거라면 걱정 놓으세요.
노모: 어떻게?
아들: 어머니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소식에 돌아누우셨다가 아들마저 개종했다는 소식을 들으시면 또한번 홱 돌아누우실 것 아니냐구요.
노모: 그럼 원 위치네. 그럼 안심하고 교회 가 볼까?
전도하기 전, 말 잘하는 입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보다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귀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까다로운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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