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훈훈해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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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3회 작성일 19-12-17 10: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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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훈훈해야 맞습니다!
성탄절과 관련하여 이런 이야기를 읽습니다. 훈훈해집니다. 성탄절은 훈훈한 이야기가 많아져야 정상입니다. 우리도 훈훈한 성탄이야기를 많이 남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구겨진 돈 10,000원을 들고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에 분유를 사러 갔습니다. 분유 한 통을 계산대로 가져가니 주인은 16,000원이라고 합니다.
돈이 모자랍니다. 여인은 미안한 표정으로 분유통을 내려놓습니다. 그렇게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 뒤에서 가게 주인은 분유통을 본래 자리에 올려놓습니다. 그러다가 그 분유통을 슬며시 떨어뜨립니다. 주인은 아이 엄마를 불러 세웁니다. “아주머니! 분유통이 떨어져 버렸는데,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입니다.”
가게 주인은 여인에게서 10,000원을 받고 2,000원을 거슬러 줍니다. 아이 엄마는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분유를 얻었고, 가게 주인은 8,000원에 천국을 얻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자선을 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여인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주인의 마음에서 작은 천국을 봅니다....
요즘 자주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이야기 하나가 눈에 띄입니다. “아버지의 유산”이라는 제목까지 달린 이야기입니다.
한 아버지가 홀로 4 남매를 잘 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켜 취직시키고, 시집 ,장가를 다 보내놓고 한 시름 놓자 그만 중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자식과 며느리, 딸과 사위를 모두 한 자리에 불러 모았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 보내고, 시집, 장가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 정도 빚을 졌다. 알다시피 이제 내 건강이 안 좋고, 이제 갚을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다오. 이 종이에 얼마 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하고 말씀하시며 종이를 내미셨다.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재산이 좀 있는 줄 알았던 자식들은 아버지의 말씀에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고 아무 말이 없는데... 형제 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셋째 아들이 선 듯 종이에 "5천만 원" 을 적었다.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도 경매 가격을 매기듯 큰 아들이 5 백만 원, 둘째 아들도 따라서 5 백만 원, 딸이 1백만 원을 적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는 아버지 병실에 문병 한 번 없고, 그 흔한 휴대폰으로 안부 전화 한 번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어느 날 자식들을 다시 한 번 모두 불러 모았는데, 이번에는 며느리와 사위는 오지 않고 4 남매만 느즈막하게 병실로 찾아왔다. 겸연쩍은 표정으로 멀뚱히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며 서있는 자녀들에게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내가 죽고 나면 너희들이 얼마되지 않는 유산으로 싸움질 하고 형제간에 반목할까봐 나의 전 재산을 정리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지난 번에 너희가 적어 준 액수의 10 배를 지금 준다. 이것으로 너희들에게 내가 줄 재산 상속은 끝이다. 정리하고 남은 나머지 금액 50 억원은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장남 5 천만 원, 둘째 아들 5천만 원, 셋째 아들 5억원, 딸 천만 원...
아버지의 말씀에 자식들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성탄절을 맞으면서 각 기관들이 힘든 분들을 찾아 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금년에는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쌀포대도 나누어지고 김치도, 그리고 봉투도 나누어지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려오신 주님을 닮아가는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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