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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목회방향과 계획: “간증이 있는 삶”
오늘 우리는 교회 설립 62년째를 맞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한 변화를 넘어 교회의 본질적인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힘써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늘 뭔가 모자라는 듯한 느낌을 갖고 사는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담임목사인 제 자신도 그렇고 어딘지 과거에 대한 부담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이 그럴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우리 가진 것으로 마음껏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며, 자랑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가야 할 때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2013년에는 “간증이 있는 삶”(요일5:10)을 주제로 삼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요일5:10)
우리 성도들의 모든 가정에서 믿는 자의 증거가 나타나고
우리 성도들의 모든 직장에서 믿는 자의 증거를 나타내고
우리 성도들이 모인 교회를 통해 간증거리를 만들어내고
우리 성도들의 모든 삶의 터전에서 간증거리가 넘쳐나고
우리 성도들의 신앙이 많은 사람들을 간증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간증에 힘입어 우리 지역에 하나님의 영광이 넘쳐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일 년을 이렇게 보냈으면 합니다.
(1) 1-2월/ 영적 준비와 훈련- 영적 성장의 간증이 있는 삶
한 해를 시작하는 1,2월은 학생들이 방학을 하는 계절입니다. 아이들은 이 때 겨울 수련회, 캠프를 통하여 신앙을 단련하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영적인 준비를 하는 시간입니다. 금년에는 2011년도와 같이 부흥사경회를 열고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금년에 신설된 기도위원회를 통하여 각양의 방법으로 기도하는 일에 힘을 기울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새벽기도회의 활성화, 교리문답 공부, 기초선교학교 등 주제가 있는 수요기도회를 실시합니다. 모이는 시간마다 영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 3-5월/ 어린이 집중 전도 기간 – 어린이 전도 간증이 있는 삶.
한 해 동안 세 번 부서별로 집중전도기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 기간에는 전교인이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에 대하여 죽기 살기로 기도하고 열매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어린이 전도문화축제를 열고 어린이 잔치를 벌여 소망의 주님을 보여주는 데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어린아이들의 간증이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3) 6-8월/ 청소년 전도 집중 기간 – 청소년 전도 간증이 있는 삶
봄을 지나며 중 고등부, 청년대학부 친구들의 전도에 전 교인이 매진합니다. 중고등부, 청년대학생들을 위한 전도문화 축제를 기획할 것입니다.
(4) 9-11월/ 장년 전도 집중 기간 - 장년 전도 간증이 있는 삶
제5회 새 생명 축제를 실시합니다. 지난 해와는 달리 석주간 정도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구도자를 찾아 나섭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이와 같은 교회의 정책과 함께 생각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12월은 성탄축제의 달로 지키고, 통일비전 트립, 기독교문화유적지 탐방, 기초 선교학교 등을 시행하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증거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