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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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58회 작성일 13-02-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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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다!
전쟁이 멀지 않은 땅
북한은 지금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전쟁에 이기려고 핵실험을 하고 핵폭탄을 준비하고 미사일도 발사하려 합니다. 북한이 누구와 싸우려는 지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미국과 한국을 향하여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한 적이 여러 번입니다. 일본도 북한으로부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나라입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은 자신들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만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동북아의 전체 정세가 미묘해지고 있습니다. 전쟁이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지금 일본 중국 러시아는 영토분쟁을 계속 중입니다. 일본은 거기다 덧붙여 우리나라와도 영토분쟁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예 <다케시다의 날>을 만들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선전을 해대려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아베 내각에 포진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엔화를 무제한으로 풀어 환율전쟁도 치르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일본의 횡포를 비난하고 우려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점에서는 일본이 김정은 정권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개인도 국가도 철저히 이기주의적이 되어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든 말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정치현장의 전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5일이면 정식으로 대통령에 취임할 것인데 그 때까지 정부를 제대로 꾸릴 것 같지도 못한 느낌을 주니 사람들이 답답해하기 시작합니다. 언론들은 참다못해 드디어 ‘준비된 대통령’ 어디 갔느냐고 묻습니다. 17개 정부부처 가운데 겨우 6명 장관후보 발표하고서는 멈추어 있으니 그런 말 들을 만합니다. 적어도 비서실장은 당선 하자마자 세울 수 있어야 할 것인데 그마저 발표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어떻게 앞으로 국정을 지휘해 갈 것인지, 누구와 함께 나라를 다스려 갈 것인지 의아할 뿐입니다. 아마도 첫 번째 총리 후보자가 스스로 무너지고 난 다음 벌써부터 사람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 당선인은 부모 모두를 비극적으로, 특히 대통령인 아버지를 가장 아끼던 신하에 의해 잃어버린 입장이라,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게다가 가장 믿을만하다고 여긴, 평생에 법관으로만 살아온 김용준씨, 헌법재판소장으로 추천한 이동흡씨 마저 부끄러운 소리를 듣다가 낙마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믿을 사람 없구나’ 하는 마음을 가진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합니다. 지금 대통령 당선인은 시간과의 전쟁, 사람과의 전쟁, 신뢰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선자가 처한 상황을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가 지금 넉넉히 이겨야 할 상황에서 자꾸 시간을 빼앗기고, 민심을 빼앗기고, 이리저리 밀리고 있고, 그러다가 자칫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으니, 안타까워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도 전쟁 중
한국교회도 전쟁 중입니다. 영적으로 대단히 위태한 상황에 서 있습니다. 지면 끝장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추락합니다. 교단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합니다. WCC같은 교회연합운동이 오히려 분열을 재촉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주일학교 중고대학부가 줄어드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영적 능력도 보이지 않습니다. 매사에 세상 풍속을 슬슬 따라갑니다. 전쟁이 터지는 날, 나는 어떻게 될지 곰곰이 생각 좀 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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