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은 사죄하라’: 지나친가 모자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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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95회 작성일 12-08-18 17: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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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은 사죄하라’: 지나친가 모자라는가?\"
뒤집어진 일본
일본이 난리입니다. 올림픽 축구경기에서 한국에게 패해 풀이 죽을 대로 죽었던 일본의 기세가 살아나, 일본열도 전체가 시끄러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겠지만 최소한 일본 우익 언론과 정치인들은 호기를 잡은 듯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도를 ‘죽도(竹島,다께시마)’로 부르며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을 향하여 고문서를 들이대고, 온갖 종류의 증거를 보여주어도 일본 정부가 끝까지 교과서에 죽도라 기록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고집하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급기야 대통령이 독도를 직접 찾아 나선 사건이 일본열도를 뒤집어 놓은 것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한국 영토인 독도를 방문했다는 것을 싸움거리로 삼고 국제적 분쟁으로 비화시키려는 일본인들. 그들의 마음에 정말 상처를 준 것은 무엇일까요? 독도에 대한 분쟁은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것이어서 그리 큰 충격을 준 것 같지 않습니다. 정말 일본인들에게 ‘상처’를 안겨준 것은 지난 14일 교수연구토론회에 참가하여 일왕이 한국에 방문할 경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한국 독립 운동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사죄를 하지 않으면 올 필요 없다고 언급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왕을 신(神)처럼 받들어 모시는 일본인들에게 왕이 사죄해야 한다고 했으니, 보통 큰 충격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무리하지 않은 요구
늘 그렇듯이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사죄 발언에 대하여 찬반양론이 나타납니다. 대통령의 발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합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라는 인물은 ‘차기 정부에 부담을 주는 일’이라고 비판합니다. 국가 지도자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대한 현재적 판단을 정확하게 하고, 역사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억울한 사람의 가슴은 풀어주어야 하고, 비겁한 자들의 고약한 마음은 풀어헤쳐야 합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독도와 일본왕에 대한 이대통령의 태도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독도 방문은 오래 동안 준비해 온 일이었습니다. 일왕의 사죄를 요구한 것은 전쟁에 끌려 나간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은 마침 1,035번째 수요 집회가 열렸습니다. 1992년 1월 8일 첫 집회를 가진 후 20년 넘게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모이지만 일본은 끄떡 않습니다. 일본 의회의 사죄 결의, 피해 배상, 종군 위안부 범죄 인정,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역사교과서 기록, 위령탑과 사료관 건립 등의 7가지 요구사항을 걸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사죄를 요구한 대통령의 발언을 예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일까요? 고령에 움직이기도 힘든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요구를 깡그리 무시하는 일본정부가 누구더러 예의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인지 기막힐 노릇입니다.
모자랍니다
일왕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일일 수 없습니다. 국민의 정서를 생각하면 오히려 아직 한참 모자랍니다.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대통령이 언급한대로 2차 대전의 또다른 전범국가인 독일은 전쟁에 패망한 뒤 곧바로 사죄와 전범재판을 했지만 좀처럼 주변국가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970년 12월 7일 폴란드의 바르샤바 게토 희생자 추모비 앞에서 당시 독일 총리 빌리 브란트가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에 세계인들은 감동을 받았고 모든 것을 용서하였습니다. 일왕이 수요집회에 참가하여 무릎 꿇고 사죄하면 일본은 이웃나라들과 진정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상식을 모르는 일본은 세상 죄를 지신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무지한 일본이니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가슴을 누르는 요즈음입니다.
‘일왕은 사죄하라’: 지나친가 모자라는가?\"
뒤집어진 일본
일본이 난리입니다. 올림픽 축구경기에서 한국에게 패해 풀이 죽을 대로 죽었던 일본의 기세가 살아나, 일본열도 전체가 시끄러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겠지만 최소한 일본 우익 언론과 정치인들은 호기를 잡은 듯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도를 ‘죽도(竹島,다께시마)’로 부르며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을 향하여 고문서를 들이대고, 온갖 종류의 증거를 보여주어도 일본 정부가 끝까지 교과서에 죽도라 기록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고집하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급기야 대통령이 독도를 직접 찾아 나선 사건이 일본열도를 뒤집어 놓은 것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한국 영토인 독도를 방문했다는 것을 싸움거리로 삼고 국제적 분쟁으로 비화시키려는 일본인들. 그들의 마음에 정말 상처를 준 것은 무엇일까요? 독도에 대한 분쟁은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것이어서 그리 큰 충격을 준 것 같지 않습니다. 정말 일본인들에게 ‘상처’를 안겨준 것은 지난 14일 교수연구토론회에 참가하여 일왕이 한국에 방문할 경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한국 독립 운동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사죄를 하지 않으면 올 필요 없다고 언급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왕을 신(神)처럼 받들어 모시는 일본인들에게 왕이 사죄해야 한다고 했으니, 보통 큰 충격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무리하지 않은 요구
늘 그렇듯이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사죄 발언에 대하여 찬반양론이 나타납니다. 대통령의 발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합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라는 인물은 ‘차기 정부에 부담을 주는 일’이라고 비판합니다. 국가 지도자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대한 현재적 판단을 정확하게 하고, 역사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억울한 사람의 가슴은 풀어주어야 하고, 비겁한 자들의 고약한 마음은 풀어헤쳐야 합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독도와 일본왕에 대한 이대통령의 태도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독도 방문은 오래 동안 준비해 온 일이었습니다. 일왕의 사죄를 요구한 것은 전쟁에 끌려 나간 위안부 문제에 대하여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은 마침 1,035번째 수요 집회가 열렸습니다. 1992년 1월 8일 첫 집회를 가진 후 20년 넘게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모이지만 일본은 끄떡 않습니다. 일본 의회의 사죄 결의, 피해 배상, 종군 위안부 범죄 인정,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역사교과서 기록, 위령탑과 사료관 건립 등의 7가지 요구사항을 걸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사죄를 요구한 대통령의 발언을 예의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일일까요? 고령에 움직이기도 힘든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요구를 깡그리 무시하는 일본정부가 누구더러 예의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인지 기막힐 노릇입니다.
모자랍니다
일왕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일일 수 없습니다. 국민의 정서를 생각하면 오히려 아직 한참 모자랍니다.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대통령이 언급한대로 2차 대전의 또다른 전범국가인 독일은 전쟁에 패망한 뒤 곧바로 사죄와 전범재판을 했지만 좀처럼 주변국가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1970년 12월 7일 폴란드의 바르샤바 게토 희생자 추모비 앞에서 당시 독일 총리 빌리 브란트가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에 세계인들은 감동을 받았고 모든 것을 용서하였습니다. 일왕이 수요집회에 참가하여 무릎 꿇고 사죄하면 일본은 이웃나라들과 진정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상식을 모르는 일본은 세상 죄를 지신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무지한 일본이니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가슴을 누르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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