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버스에 탑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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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66회 작성일 12-04-21 17:2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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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버스에 탑승하라!”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지난 2월 29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최는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부산시민연대”라는 이름의 신생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100여개의 시민 단체와 교회가 동참한 것으로 표기했지만 사실은 부산 성시화 사무총장인 안용운 목사와 성시화 사무국, 온천교회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맡은 저와 우리 시온성교회가 중심인 셈이었습니다. 2월 24일 금요일 점심시간에 어떤 모임에서 안목사를 만나, 당시 이슈가 되기 시작한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에 우리도 어떤 모양이든지 대응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중을 비추자, 안목사는 대뜸 우리도 저지운동에 나서자는 데 동의하였습니다. 쇠뿔은 단김에 빼라고 했으니 일정이 미리 잡힌 월화요일을 지나 닷새 뒤인 수요일에 첫 집회를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결정은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장외집회를 하려면 준비할 일이 많습니다. 무대, 음향, 조명, 악기 등으로부터 시작하여 적절한 연사, 음악팀,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참여를 해 주어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부산의 열기
성시화 운동을 통해 연결된 40대 목사들 여럿과 함께 2월 25일 주일 밤에 온천교회당에서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입니다. 수영로교회 탈북자 예배팀이 함께 합해지면서 취지문, 탈북자 연설, 김정은과 후진타오에게 보내는 편지, 남한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글들을 발표하기로 하고, 간단한 식전 퍼포먼스까지 입안되었습니다. 성명서와 시신을 담는 관 행진 통해, 차라리 죽여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수영로교회 옆 중국영사관 주변을 집회 장소로 잡고, 오전 10시 30분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급한 상황이라 온천교회와 시온성교회가 집중적으로 모임에 힘을 썼습니다. 첫 집회에 400여명이나 모였는데, 그 중 온천교회가 120명, 우리 시온성교회 성도 9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휴전선이 너무 멀리 있고, 6.25전쟁 때도 북한이 넘보지 못한 부산사람들은 통일문제나 탈북자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는 곳이라고만 여겼는데, 그래도 성도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이었습니다.
두 번의 낮 집회를 하는 동안 부산역 광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수십명의 기도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과 합하여 강렬한 촛불집회를 갖도록 하자는 데 합의하였습니다. 3월 12일 월요일, 우리는 세 번째 집회의 장소를 부산역으로 옮겼습니다. 200개의 의자를 깔고 200만원을 들여 무대를 설치하였습니다. 무대 음향 조명 등 일체를 갖춘 5톤 차량을 이용하였습니다. 집회 헌금과 여러 사람들이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재정의 어려움 없이 집회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4월 2일 고난주간 첫날에 우리는 좀 더 큰 규모로 집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의자 일천 개를 깔았습니다. 1500명 정도 모임에 1천 4백만원 정도의 재정이 소요되었습니다. 박선영, 이애란, 이용희 씨 등 탈북자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분들이 그날 집회를 데웠습니다. 400명이 모이면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까지 선언하며 18일씩 단식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탈북자 이애란씨는 꿈을 이루어 너무 기뻐하였습니다. 우리도 감사했습니다.
생명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기왕에 시작한 일, 이번에는 아예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생명버스에 탑승하라!”는 구호를 걸었습니다. “적어도 다섯 대는...”염려를 하였는데, 지금 5대 버스가 꽉 찼습니다. 생명은 예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하여 오신 주님이 무척 기뻐하실 것입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 언제 어디서나 우리 모두의 제일 목표가 되어야 할 일입니다. 통일염원 걷기 대회, 가족초청주일, 통일비전트립....숨가쁘게 이어지는 생명 살리기 행사에 시온성 식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생명버스에 탑승하라!”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지난 2월 29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최는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부산시민연대”라는 이름의 신생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100여개의 시민 단체와 교회가 동참한 것으로 표기했지만 사실은 부산 성시화 사무총장인 안용운 목사와 성시화 사무국, 온천교회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맡은 저와 우리 시온성교회가 중심인 셈이었습니다. 2월 24일 금요일 점심시간에 어떤 모임에서 안목사를 만나, 당시 이슈가 되기 시작한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에 우리도 어떤 모양이든지 대응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중을 비추자, 안목사는 대뜸 우리도 저지운동에 나서자는 데 동의하였습니다. 쇠뿔은 단김에 빼라고 했으니 일정이 미리 잡힌 월화요일을 지나 닷새 뒤인 수요일에 첫 집회를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결정은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장외집회를 하려면 준비할 일이 많습니다. 무대, 음향, 조명, 악기 등으로부터 시작하여 적절한 연사, 음악팀,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참여를 해 주어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부산의 열기
성시화 운동을 통해 연결된 40대 목사들 여럿과 함께 2월 25일 주일 밤에 온천교회당에서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입니다. 수영로교회 탈북자 예배팀이 함께 합해지면서 취지문, 탈북자 연설, 김정은과 후진타오에게 보내는 편지, 남한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글들을 발표하기로 하고, 간단한 식전 퍼포먼스까지 입안되었습니다. 성명서와 시신을 담는 관 행진 통해, 차라리 죽여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수영로교회 옆 중국영사관 주변을 집회 장소로 잡고, 오전 10시 30분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급한 상황이라 온천교회와 시온성교회가 집중적으로 모임에 힘을 썼습니다. 첫 집회에 400여명이나 모였는데, 그 중 온천교회가 120명, 우리 시온성교회 성도 9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휴전선이 너무 멀리 있고, 6.25전쟁 때도 북한이 넘보지 못한 부산사람들은 통일문제나 탈북자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는 곳이라고만 여겼는데, 그래도 성도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이었습니다.
두 번의 낮 집회를 하는 동안 부산역 광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수십명의 기도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과 합하여 강렬한 촛불집회를 갖도록 하자는 데 합의하였습니다. 3월 12일 월요일, 우리는 세 번째 집회의 장소를 부산역으로 옮겼습니다. 200개의 의자를 깔고 200만원을 들여 무대를 설치하였습니다. 무대 음향 조명 등 일체를 갖춘 5톤 차량을 이용하였습니다. 집회 헌금과 여러 사람들이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재정의 어려움 없이 집회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4월 2일 고난주간 첫날에 우리는 좀 더 큰 규모로 집회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의자 일천 개를 깔았습니다. 1500명 정도 모임에 1천 4백만원 정도의 재정이 소요되었습니다. 박선영, 이애란, 이용희 씨 등 탈북자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분들이 그날 집회를 데웠습니다. 400명이 모이면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까지 선언하며 18일씩 단식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탈북자 이애란씨는 꿈을 이루어 너무 기뻐하였습니다. 우리도 감사했습니다.
생명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기왕에 시작한 일, 이번에는 아예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생명버스에 탑승하라!”는 구호를 걸었습니다. “적어도 다섯 대는...”염려를 하였는데, 지금 5대 버스가 꽉 찼습니다. 생명은 예수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하여 오신 주님이 무척 기뻐하실 것입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 언제 어디서나 우리 모두의 제일 목표가 되어야 할 일입니다. 통일염원 걷기 대회, 가족초청주일, 통일비전트립....숨가쁘게 이어지는 생명 살리기 행사에 시온성 식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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