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수 없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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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75회 작성일 12-04-28 16:4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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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수 없는 인간
권력무상
살아있는 권력의 핵심이라고 불렸던 이명박 정부 최고실세 최시중, 박영준 씨가 검찰에 불려가고 구속당하기 직전입니다. 기가 막힙니다. 군대의 힘으로 정권을 차지했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초대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근대 한국의 모든 대통령들은 한결 같이 그 말년이 비참했습니다. 대통령이 자신이 당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자녀, 혹은 측근들이 부정부패 혐의에 포함되어 감옥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예외이기를, 저는 간절히 바랐습니다. 세 번 째 장로 대통령이 세워진 이번에는 정말로 그런 시시하고 치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형님도 국회부의장을 지낸 집안이요, 대통령 자신이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니, 300억원이 넘는 돈을 사회에 돌려주기로 하였으니, 설마하니 이번에는 문제가 없겠거니 했더니, 역시나로 끝났습니다.
권력을 무너뜨리는 돈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요? 왜 권력의 주변에는 부정과 부패가 끊이지 않는 것일까요? 그런데 이렇게 묻고 나니, 이 질문이 별로 신통찮음을 느끼게 됩니다. 부정부패가 어디 권력 주변뿐인가 하는 질문이 뒤따라 옵니다. 부정과 부패는 권력주변 만이 아닙니다. 없는 곳이 없습니다. 부패가 시작되는 곳은 권력이 아니라 권력을 이용하려는 장사꾼들입니다. 이번에는 파이시티 라는 무슨 회사의 인허가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돈이 얼마나 생기는 회사이면 수십억원을 로비에 사용한 것인지, 우리같은 범인은 거저 놀랄 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권력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입니다. 돈이 되는 무엇인가가 있으면 그를 위해 권력을 이용하려 하고, 인맥을 동원하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돈에 빠지게 하는 탐욕
결국은 별로 하는 것 없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탐욕이 문제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탐심이 권력을 무너뜨리고 권위를 말살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을 좋아하는 데는 진보도 보수도 없고, 어린아이 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요즘 학교폭력 문제로 세상이 시끄럽고, 학교 폭력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데도 여전히 왕따 당해 자살하는 아이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약한 아이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일과 연관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생일이니 1,000원씩 넣어라” 이런 문자를 아이들이 발송한다는 것입니다. 부정 부패 폭력이 모두 돈과 관련되어 있고 그것은 결국 탐심의 문제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속도가 빨라 사고가 나면 엄청난 대형사고가 될 위험이 있는 KTX의 부품을 짝퉁으로 대체하고 돈을 챙긴 사람들이 잡혔습니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입니까?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탐욕을 마음껏 채우려 하는 사람들....
탐심은 우상숭배다!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규정한 골로새서 3장 5절의 말씀이 너무나 새롭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그 누구도 자신을 우상숭배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지만, 탐심여부도 그렇게 강하게 부인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상숭배의 결과가 무엇인지는 너무나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서, 탐심의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이라도 해 보는지 모를 일입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정직해지는 일입니다. 그러면 탐심도 함부로 부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을 새롭게 하는 길이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별수 없는 인간
권력무상
살아있는 권력의 핵심이라고 불렸던 이명박 정부 최고실세 최시중, 박영준 씨가 검찰에 불려가고 구속당하기 직전입니다. 기가 막힙니다. 군대의 힘으로 정권을 차지했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초대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 근대 한국의 모든 대통령들은 한결 같이 그 말년이 비참했습니다. 대통령이 자신이 당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자녀, 혹은 측근들이 부정부패 혐의에 포함되어 감옥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예외이기를, 저는 간절히 바랐습니다. 세 번 째 장로 대통령이 세워진 이번에는 정말로 그런 시시하고 치졸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형님도 국회부의장을 지낸 집안이요, 대통령 자신이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니, 300억원이 넘는 돈을 사회에 돌려주기로 하였으니, 설마하니 이번에는 문제가 없겠거니 했더니, 역시나로 끝났습니다.
권력을 무너뜨리는 돈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요? 왜 권력의 주변에는 부정과 부패가 끊이지 않는 것일까요? 그런데 이렇게 묻고 나니, 이 질문이 별로 신통찮음을 느끼게 됩니다. 부정부패가 어디 권력 주변뿐인가 하는 질문이 뒤따라 옵니다. 부정과 부패는 권력주변 만이 아닙니다. 없는 곳이 없습니다. 부패가 시작되는 곳은 권력이 아니라 권력을 이용하려는 장사꾼들입니다. 이번에는 파이시티 라는 무슨 회사의 인허가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돈이 얼마나 생기는 회사이면 수십억원을 로비에 사용한 것인지, 우리같은 범인은 거저 놀랄 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권력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입니다. 돈이 되는 무엇인가가 있으면 그를 위해 권력을 이용하려 하고, 인맥을 동원하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돈에 빠지게 하는 탐욕
결국은 별로 하는 것 없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탐욕이 문제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탐심이 권력을 무너뜨리고 권위를 말살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을 좋아하는 데는 진보도 보수도 없고, 어린아이 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요즘 학교폭력 문제로 세상이 시끄럽고, 학교 폭력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데도 여전히 왕따 당해 자살하는 아이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약한 아이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일과 연관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생일이니 1,000원씩 넣어라” 이런 문자를 아이들이 발송한다는 것입니다. 부정 부패 폭력이 모두 돈과 관련되어 있고 그것은 결국 탐심의 문제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속도가 빨라 사고가 나면 엄청난 대형사고가 될 위험이 있는 KTX의 부품을 짝퉁으로 대체하고 돈을 챙긴 사람들이 잡혔습니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입니까?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탐욕을 마음껏 채우려 하는 사람들....
탐심은 우상숭배다!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규정한 골로새서 3장 5절의 말씀이 너무나 새롭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그 누구도 자신을 우상숭배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지만, 탐심여부도 그렇게 강하게 부인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상숭배의 결과가 무엇인지는 너무나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서, 탐심의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이라도 해 보는지 모를 일입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정직해지는 일입니다. 그러면 탐심도 함부로 부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을 새롭게 하는 길이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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