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에게 감사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87회 작성일 11-11-05 18:44

본문

11/6
창조주에게 감사하라!
만들어진 신?
영국의 무신론적 동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수년 전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을 펴냈다. 도킨스는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한다’는 기독교인들의 주장을 매우 우스운 이야기로 생각한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고, 항상 계시고, 영원히 계신다’는 주장은 가당치 않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기독교 교리의 핵심 뼈대를 완전히 부인해 버린다. 그에 따르면 창조주란 아예 존재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오늘의 교회는 전혀 엉뚱한 짓을 하고 있으며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말이 된다. 기독교는 이 세상에서 종언을 고해야 한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동물학을 가르치는 도킨스는 주로 세속적 철학자나 물리학자들이 관심을 가지던 신학적 영역으로 들어와 교회를 향해 거칠게 도전하고 있다. 과연 도킨스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도킨스 자신이 굳게 믿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물질은 스스로 존재하고 항상 존재하며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이 그의 믿음의 정수라고 말한다. 그는 성경에서 하나님에 관한 속성이라고 말하고 있는 요소들을 전부 물질에 부여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은 시작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물질은 시작 시점이라는 것이 없다고 ‘믿는다.’ 또한 하나님은 영원할 수 없지만, 물질은 영원하다고 ‘믿는다.’ 그러니까 도킨스는 태초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니라 ‘물질’이 있었던 것으로 믿는다.
물질에서 이성이 나왔다?
만약 태초에 물질만 존재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현상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길이 보이지 않는다. 사고할 수 없는 물질에서 의식과 자의식이 나왔다는 것을 무슨 방법으로 설명할 것인가? 현대 심리철학은 물질과 의식의 인과관계를 설명하지 못한다. 게다가 물질은 이성의 기원을 전혀 설명할 수 없다. 물질체는 인격체만이 가질 수 있는 도덕성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어떻게 인격이 없는 물질에서 도덕성이 나온다고 말할 수 있는가? 도덕적 선택의 능력은 그 어떤 물질도 가질 수 없다. 자기의식과 자기 결정력이 있는 인격체만이 도덕성을 인지하고 나타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 자체는 우주가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는 특성들을 설명할 수 없다. 스티븐 호킹은 “자연법칙들은 극도로 정밀하게 조정된 시스템을 이룬다. 물리법칙들이 놀랄 만큼 정밀하게 조정되어 있지 않았다면 인간이나 그와 유사한 생물은 절대로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증언한다. 그래서 호킹은 이렇게 의문을 던진다. “우리는 우주가 이토록 정밀하게 조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태초에 생각 없는 물질덩이만 있었다면 어떻게 물질체가 정교한 법칙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가? 어떻게 생각 없는 물질에서 이성과 도덕성 그리고 인격이 나올 수 있는가? 물질에는 그 해답이 없다.
결과보다 크신 원인으로서의 하나님!
신의 존재를 논하면서 앞세워야 할 전제 하나는 분명하다. 우주의 원인은 무조건 그 결과보다 더 커야 한다. 우주에는 정교한 질서가 있고, 의식과 자의식이 있으며, 이성적 활동과 도덕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자유로운 인간이 존재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 원인은 반드시 질서를 부여할 만큼 지성적이고, 인간보다 더 큰 의식을 가졌으며, 우리보다 더 큰 이성과 완벽한 도덕성을 가진 인격적인 존재여야만 한다. 그렇지 않은가?
태초에 하나님만 계셨다고 할 수밖에 다른 길이 없다! 창조주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의 감사제목이시다. 추수감사주일에 무엇보다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762번길 105(구포동)
  • TEL : 051-331-6781
  • FAX : 051-331-6786
  • Email : zionc6781@daum.net
  • 개인정보취급방침

Since 2020. Copyright @ ZIONC.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