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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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구 댓글 0건 조회 3,966회 작성일 10-05-01 15:21본문
\"차갑디 차가운 심해에서 얼마나 울었겠습니까. 애통하기 그지없네요. 부디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 슬픔에 빠져 있는 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당신들이 이 나라의 기틀입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제 동생과 나머지 장병님들 부디 하늘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승원아 보고 싶다. 승원아..승원아..\"
\"25년 전에 사랑하는 동생이 군대에서 순직을 했기에, 또 아들이 지금 군대에 복무 중이기에 한 달 동안 가슴만 졸였다...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아들들 천국에서 편안히 쉬기를 기도합니다.\"
\"대한민국 수병으로서 초계 임무를 띠고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한 그대(장병)들은 진정 영웅이었다...부디 저 세상에서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삶을 누리길 진정 기원한다\"
“희생당하신 해군 장병분들의 명복을 비옵고, 부디 고통 없는 곳에서 못다한 모든 꿈 이루시고 편안히 영면하시옵소서.”
“너무도 젊은 나이에 고인이되신 해병장병분들...이젠 우리의 가슴속에 ...그리고 가족분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거예요...부디 천국에서 못다 핀 꽃을 피우며 편히 쉬시길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정도로 애통과 안타까움였지만 유가족 여러분들을 위로합니다. 모든 장병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안식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72함 수병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귀환할 때, 북한에선 군인 장교들이 승진하고, 김정일은 생일잔치 한다고 60억원 불꽃 놀이 하고,,,,,김정일 집단과 사건의 주모자들은 영원한 지옥에 화장되거라~~~천안함 수병들의 전사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은 포털싸이트에서 쉽게 건질 수 있는 추모의 글이다. 수심 40미터의 바다 속에 있던 천안함의 꼬리 부분이 건져지면서 36명의 수병들이 주검이 되어 돌아오자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그들을 애도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솟구쳐 오르는 슬픈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어떻게라도 털어놓고 싶은 것이 일반 국민들의 심정임을 알 수 있다. 무엇이나 마음속에 가득 차게 되면 자연히 흘러넘치게 된다. 수만 건의 추모 글들은 우리 국민의 가슴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숨져간 수병들로 채워져 있음을 알게 하여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누구나 천국을 소망합니다
그런데 ‘명복을 빈다’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놀랍게도 한결같이 ‘천국’, ‘하늘’, ‘하늘나라’, ‘좋은 곳’과 같은 기독교적 용어를 동원하여 육신의 고생을 멈추고 편히 쉬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마지막 인용문은 김정일 집단에게 ‘영원한 지옥’으로 가라고 소리치기도 하지만, 이 사건을 대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억울하게 죽은 장병들이 그냥 그렇게 죽어가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다. 천암함을 수장시킨 김정일 집단은 영원한 지옥으로 가야하고, 억울한 수병들은 반드시 ‘천국’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공평하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죽음 앞에서는 반드시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상에서야 억울하게 죽어갈 수도 있지만, 죽은 이후에도 동일한 억울함이 지속될 수는 없다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믿음이라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이미 주님이 말씀하지 않았는가? 삶과 죽음은 이미 확정되어 있는 것, 문제는 그 이후이다. 信, 不信 간에 모두가 인정하는 천국의 삶이, 나와 우리의 것이 되도록 제대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당신들이 이 나라의 기틀입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제 동생과 나머지 장병님들 부디 하늘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승원아 보고 싶다. 승원아..승원아..\"
\"25년 전에 사랑하는 동생이 군대에서 순직을 했기에, 또 아들이 지금 군대에 복무 중이기에 한 달 동안 가슴만 졸였다...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 아들들 천국에서 편안히 쉬기를 기도합니다.\"
\"대한민국 수병으로서 초계 임무를 띠고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한 그대(장병)들은 진정 영웅이었다...부디 저 세상에서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삶을 누리길 진정 기원한다\"
“희생당하신 해군 장병분들의 명복을 비옵고, 부디 고통 없는 곳에서 못다한 모든 꿈 이루시고 편안히 영면하시옵소서.”
“너무도 젊은 나이에 고인이되신 해병장병분들...이젠 우리의 가슴속에 ...그리고 가족분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거예요...부디 천국에서 못다 핀 꽃을 피우며 편히 쉬시길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쉬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정도로 애통과 안타까움였지만 유가족 여러분들을 위로합니다. 모든 장병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안식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72함 수병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귀환할 때, 북한에선 군인 장교들이 승진하고, 김정일은 생일잔치 한다고 60억원 불꽃 놀이 하고,,,,,김정일 집단과 사건의 주모자들은 영원한 지옥에 화장되거라~~~천안함 수병들의 전사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은 포털싸이트에서 쉽게 건질 수 있는 추모의 글이다. 수심 40미터의 바다 속에 있던 천안함의 꼬리 부분이 건져지면서 36명의 수병들이 주검이 되어 돌아오자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그들을 애도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솟구쳐 오르는 슬픈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어떻게라도 털어놓고 싶은 것이 일반 국민들의 심정임을 알 수 있다. 무엇이나 마음속에 가득 차게 되면 자연히 흘러넘치게 된다. 수만 건의 추모 글들은 우리 국민의 가슴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숨져간 수병들로 채워져 있음을 알게 하여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누구나 천국을 소망합니다
그런데 ‘명복을 빈다’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용어들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놀랍게도 한결같이 ‘천국’, ‘하늘’, ‘하늘나라’, ‘좋은 곳’과 같은 기독교적 용어를 동원하여 육신의 고생을 멈추고 편히 쉬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마지막 인용문은 김정일 집단에게 ‘영원한 지옥’으로 가라고 소리치기도 하지만, 이 사건을 대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억울하게 죽은 장병들이 그냥 그렇게 죽어가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다. 천암함을 수장시킨 김정일 집단은 영원한 지옥으로 가야하고, 억울한 수병들은 반드시 ‘천국’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공평하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죽음 앞에서는 반드시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상에서야 억울하게 죽어갈 수도 있지만, 죽은 이후에도 동일한 억울함이 지속될 수는 없다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믿음이라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너무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라고 이미 주님이 말씀하지 않았는가? 삶과 죽음은 이미 확정되어 있는 것, 문제는 그 이후이다. 信, 不信 간에 모두가 인정하는 천국의 삶이, 나와 우리의 것이 되도록 제대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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