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날”이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47회 작성일 18-06-19 10:12본문
6/17
“환경을 생각하는 날”이 있습니다.
1972년 제정된 세계환경의 날, 6월 5일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념일이 있습니다. 그 중에 “세계 환경의 날”이 있음을 그동안 모르고 살았습니다. 금년에도 미북회담과 지방선거에 묻혀 그냥 지나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날은 46년 전인 1972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되었습니다. 산업과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환경오염이 심각해지자 세계 각국은 국제협력을 통해 환경오염에 공동대처할 필요성을 인식해 1968년 제23차 국제연합(UN) 총회 제2398호에 의해 UN 환경회의를 개최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4년 후인 1972년 6월 5일부터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한국을 비롯한 113개국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유엔인간환경회의(UNCHE)가 진행됐으며 거기서 ‘유엔 인간 환경선언’이 채택되었습니다. 유엔인간환경선언은 국제사회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채택한 최초의 선언으로, 적절한 환경에서 살아갈 인간의 권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었습니다. 1987년 이후로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매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를 선정해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사람과 자연을 잇는다는 뜻의 ‘Connecting People to Nature’였습니다.
“Beat Plastic Pollution!”
올해 유엔환경계획이 제시한 주제는 "Beat Plastic Pollution(플라스틱 오염을 물리쳐라)"입니다. 이 주제를 부차적으로 설명한 문장이 매우 단호한 행동강령을 말해줍니다. “If you can’t reuse it, refuse it! 재사용할 수 없는 것이라면 사용하기를 거부하라” 국내 관련 보도나 글을 보면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탈출', '플라스틱 오염 퇴치'와 같이 명사형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이 주제는 동사형으로 해석해야 의미가 더 분명해 집니다. 이번 주제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매우 전투적인 태세로 이 플라스틱 오염을 헤쳐 나가자는 실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이 보고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의 실태는 매우 심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조개 이상의 비닐봉지가 사용되고 있고, 1천 3백만 톤의 플라스틱 빨대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고, 1천7백만 배럴의 석유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 분마다 1백만 개의 플라스틱 생수병이 팔리고 있어서, 매년 10만 마리의 바다 생물이 플라스틱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에서 플라스틱이 퇴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0년. 생수의 90%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고 83%의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하니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소비하는 플라스틱의 50%는 일회용이고, 전 세계 인구가 버리는 쓰레기의 10%가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 환경지킴이라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창조 된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누구보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환경지킴이 노릇을 해야 합니다. 다음은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는 생활을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1. 장바구니 이용. 2.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이용. 3. 개인 컵 사용.
4. 일회용 빨대와 포크 사용 않기. 5. 느리게 살고 집에서 식사하기.
6. 남은 음식 유리 용기에 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