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하는 세상,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이겨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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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20회 작성일 18-09-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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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는 세상
,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이겨내야 한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박찬주 장군

지난 해 7월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가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을 고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소위 공관병에게 갑질하며 심지어 노예 취급하였다는 이유였습니다. 신문 방송이 대서특필하였습니다. 육군대장의 구속은 13년만이라는 등 대한민국 군대 전체가 모욕을 당하였습니다. 언론에는 그 어느 누구도 박장군을 변호하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그가 수원 시은소교회 성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기독교인들도 인터넷을 통해 그에게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그와 함께 교회를 시무했던 원로목사의 이름까지 들추어 그 목사에 그 교인이라며 비난을 쏟아내었습니다.

아무래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육군대장의 공관병이라면 무조건 특혜중의 특혜임을 군대 갔다 온 사람은 다 압니다. 갑질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4성 장군의 말 한마디면 무슨 일이라도 하려 나설 판인데 무슨 갑질이 필요하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간간이 그가 너무나 강직하고 충직한 장군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새 정부가 충성된 장군들을 쳐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흘러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가 고발했다는 소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군인권센터라는 곳이 2005년도엔가 만들어져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그 소장이라는 사람이 동성애자로 군입대를 거부하여 징역살이한 사람으로 군대내에서 동성애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교계로부터 경계를 받는 인물입니다. 그런 사람이 박대장을 고발했다는 것은 음모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 보였지만 진실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이번 주말 신문에 박장군에 관한 이야기가 다시 나왔습니다. 박장군의 육사 동기생이 쓴 글도 나왔습니다. 놀랍게도 그렇게 떠들고 인격살인까지 서슴치 않았던 공관병 갑질 논란은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그에게 내려진 판결은 엉뚱하게도 뇌물수수혐의였습니다. 그런 재판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합니다. 기소된 사건에 대하여 죄의 유무를 다루어야 하는데, 갑질의혹이 진실이 아니니 다른 죄를 뒤지기 시작하여 겨우 찾아 낸 것이 뇌물죄였습니다. 검찰은 5년을 구형했는데, 판사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뇌물 사건 내용과 액수가 나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184만원. 그게 육군대장을 징역 4개월 선고를 내린 뇌물액수였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뇌물도 또 다른 장군의 아들과의 관계를 오해한 일이어서 아마도 항소심에서는 무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사법부가 미안 하니까 뭐라도 한 가지 꼬투리를 잡아야 하니까 붙인 죄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회를 향한 비난, 하나님을 향한 도전

요즘 갈수록 기독교회에 대한 세상의 도전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교회라고 해서 잘못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원색적으로 표현하면 죄인들이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의인이 올 필요가 없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니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교회를 비난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 자격을 세상이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본래 주신 선한 양심이 마비되어 법을 들이대지 않으면 죄를 죄로 알지도 못하는 세상이 교회를 비난해서는 곤란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세상은 교회를 더 강하게 비난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자신들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교회는 주님의 빛을 담고 있어 그들의 눈이 부시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강직한 육군대장 박찬주 장군이 재판을 받으면서 적국에 포로로 잡힌 것 같은 모욕을 느꼈다고 술회하였습니다. 언젠가 임태훈 같은 인물들이 그 고백을 하게 될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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