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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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25회 작성일 17-09-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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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상식이 무너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말이 되지않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일들이 예사롭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확인한 최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지금까지 인간으로서 가진 가장 기본적인 상식을 완전히 뭉개버리는 느낌입니다. 초등학교 남학생을 유린한 기혼의 여교사가 있다는 소리는 듣는 사람의 귀를 의심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전자발찌를 차고 친자녀를 짓밟은 아버지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는 어이가 없어 말문을 닫게 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더 벌어질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상식이 무너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 가운데 진짜 기막힌 비상식적인 사건은 다름아닌 동성결혼을 허용하라는 소수의 주장을 아예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서 정상인 것처럼 만들겠다는 발상이 국회의 테이블에 올라있다는 사실입니다. 매우 정상적인 남녀간의 결합도 스스로 포기하고 목적을 위하여 독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역사에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굳이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도 목적을 위하여 정상적인 관계도 포기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가 서로를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결혼이라는 틀까지 내어놓으라는 주장이 서구에서 일어나더니 이제는 우리나라에서까지 그 주장을 법적으로 인정할 뿐 아니라 동성애를 잘못이라고 말하면 범죄행위로 간주해야 한다는 요구가 엄청난 기세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오래된 인간의 관습조차 뒤집어지고 절대적 진리나 원리라는 것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지난 주간 수천명의 성도들이 부산시청 안팎에서 불필요한 불편을 겪고 불쾌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몸과 다르게 마음은 거기 있었습니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어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렀을까요? 여러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금세기 들어와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일어난 현상일 수 있습니다. 독재정권 아래서 인권이 무시되다가 반작용으로 지나치게 된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소수는 약자라는 생각이 지나쳐 모든 소수가 전부 약자로 취급되는 우를 범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약자를 돕는 것이 정의라는 단순한 논리구도에 말린 느낌도 듭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역시 오늘 우리시대의 특징이 말해주는 대로 지금까지 절대가치로 인정되던 모든 것을 거부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서구사회가 성경적 가치를 절대가치로 받아들이던 자세를 버리고, 절대가치는 없다는 주장을 절대가치로 삼아 모든 기존질서를 파괴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이 넘을 수 없는 경계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영구불변의 진리로 주어진 십계명의 정신은 한마디로 인간의 한계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인간의 한계 내에 머물러야지 하나님의 경지에 오르려하면 안된다는 것을 십계명의 앞부분이 말해줍니다. 그런데도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만들어내려는 인간의 도전은 아무리 실패해도 끊어지는 날이 없습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음을 5-10계명이 명확하게 합니다. 자녀는 부모아래 있습니다. 이웃 사이에도 반드시 넘지 말아야 할 선들이 있습니다. 넘어서면 죄악이 됩니다.

그런데 동성결혼이라는 것은 십계명이 아니라 창조의 원리와 질서를 벗어나는 일로 논쟁의 근거조차 허락하지 않는 일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요 그 형상대로 지어진 모습이 남자와 여자로 나타났음을 창1:27절은 분명히 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선은 넘을 수 없고 넘어서는 안되는 인류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상식적인 원칙입니다. 모든 사람은 사람의 자리에 멈추어 서야 합니다.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하면...선악과를 범할 때의 재앙이 임하고 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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