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시끄러운 나라, 해결책은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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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59회 작성일 17-08-16 11:11본문
시끄러운 나라, 해결책은 간단하다
나라가 점점 시끄러워집니다. 충돌할 일이 자꾸 쌓여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야당의 세력이 형편없이 쪼그라들어 있어서 그 충돌이 미루어지고 있을 뿐, 언제라도 불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하루 듣기 거북스러운 말이 세계를 흔듭니다. 김정은은 미국 영토인 괌을 폭격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자존심이 무척 상했을 것입니다. 세계 최빈국의 하나인 북한이 미국을 넘보는 소리를 하니 얼마나 어이가 없을지 상상이 됩니다. 미 행정부와 곧 강력한 충돌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아차 하는 순간 한반도는 불구덩이가 될 수 있습니다. 뭘 믿는 건지 대한민국 국민들은 태평합니다. 김정은이 아무리 공갈을 친들 제까짓 것이 할 수 있는 것이 뭐냐 이런 심정인걸까요? 그런데...모를 일입니다. 얼마든지, 무슨 일이든지 가능한 자리에 30대 중반의 좌충우돌 지도자가 앉아 있으니 당혹스럽고 세계가 시끄럽습니다.
국제 사회에 수치를 당하게 했던 거짓말 학자 황우석씨 사건에 깊이 연루된 박기영이라는 사람이 놀랍게도 다시 과학계의 가장 중요한 자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임명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거짓말을 공개적으로 하고, 거짓으로 연구비를 2억5천만원인가 타먹은 교수가 20조원을 돈을 주물럭거리는 지위를 다시 얻었다는 데에 모든 사람들이 탄식을 발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기어이 그를 그 자리에 앉히겠다고 미적거리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결국 물러날 수밖에 없는 일인데 왜 그렇게 뭉개고 있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탁월한 과학기술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상식적인 판단력도 없어서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정말 모를 일입니다. 공연히 사람들 마음만 시끄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말에 부산의 교계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동성애동성혼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려한다는 소식에 경악하였습니다. 대통령후보들이 한결같이 동성결혼 허용을 않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대통령도 모르는 사이에 법을 만드는 전문가 집단의 뒤에서 자신들의 목표를 관철하려는 무리들이 활동하고 있음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8월 17일까지 헌법개정 소위원회에 제출될 법안 중에 동성애관련법안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고 부산대학교수 길원평장로는 서울로 올라가 국회 앞에서 지난 금요일부터 1인 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간암을 앓고 있으면서도 그는 지금 생명을 조국을 위하여 바치겠다며 24시간 농성에 들어간 것입니다. 악한 사람들은 교묘하게 헌법의 자구를 바꾸고 집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시끌벌쩍하게 만들어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매우 불편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당분간 시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바에 따르면 국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감염자 중에선 20, 30대 젊은 층이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총 1,199명 가운데 남성이 1,105명으로 절대 다수였습니다. 질본 조사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들은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질본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개방적인 성 문화가 조성되면서 젊은층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할 뿐입니다. 감염자의 다수가 남성동성애자며,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큰 소리로 말하지 않습니다. 시끄러울 일은 어쨌거나 감추려고만 합니다. 언젠가는 엄청난 문제로 드러날 일입니다.
온갖 종류의 시끄러운 일들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이 땅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해야 합니까? 간단합니다. 무엇보다 정직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함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손해가 되어도 정직함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죽으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신뢰가 쌓이면 소리도 잦아들고 평화가 깃드는 법입니다. 김정은을 비롯한 문제인물들의 문제는 한결같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66주년에 하나님 앞에 산다는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할 원리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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