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Corona Blue? 코리아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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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55회 작성일 20-03-03 10:0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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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Corona Blue? 코리아 Hope!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 한 일간 신문은 이런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직장인 정은주(가명ㆍ35)씨는 요즘 두통이 심해 쉽게 잠들지 못한다. 눈을 감으면 흉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스들이 머리 속에 맴돈다. 과거 우울증을 앓았을 때의 그 절박한 감정이 등골을 타고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감도 그를 괴롭힌다. 육아휴직 중인 정씨는 신종 코로나 감염 공포로 집 안에만 갇혀 있는 게 원인이란 것을 알고 있다.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20일 이후 그는 네 살배기 아이와 종일 집에 머무는 상태다. 정씨는 “산책 등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외부활동을 전혀 못한 채 매일 집에서 신종 코로나 소식을 접하는 게 힘에 부친다”며 “그렇다고 뉴스를 안 보거나 아이를 데리고 함부로 나갈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라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발생한 지 한 달 남 짓 지난 다음부터 매일 같이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토요일 9시 현재 2931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환자가 생겨났습니다. 도로에 자동차가 줄어듭니다.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아예 문을 걸어 잠근 곳도 있습니다. 마스크 사느라 줄을 한 시간씩 서 있어야 하는 진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외출을 줄이고 집안에 틀어박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질병을 잡는 것도 문제이지만 나라 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으니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언제 이 사태가 끝이 날지 알 수 없으니 더욱 불안이 가중됩니다.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불안 끝에 우울증이 나타납니다
중국을 원망하고, 정부를 원망하고, 신천지를 원망하다가 이제는 대통령에게 집중 포화를 가합니다. 민심을 뒤흔들어 불안을 가중시킨 몇몇 장관들은 빨리 물러나라고 야단입니다. 백수십만명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반대로 대통령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백만을 넘겼습니다. 병도 병이지만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사태가 험악하게 돌아갑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불안감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존의 정신질환 취약계층은 물론이고 타인과 교류를 끊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길어질수록 ‘코로나 블루 Corona Blue’(코로나 19와 우울함(blue)의 합성어)라는 또 다른 위험이 등장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정신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끼거나 △수면 장애를 겪고 △의심이 많아져 사람들을 경계하고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는 것 등이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세부 요인은 다양하지만 ‘언제 어디서 전염돼 죽음에 이를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가 스물스물 사람들의 마음에 기어들어 또 다른 종류의 병을 키우고 있습니다.
믿음을 키울 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거꾸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두려워하는 것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끝에 얻을 마지막 답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를 떨게 할 일은 더 이상 없습니다. Korea Hope! 한국교회를 통하여 이 땅에 베푸실 하나님의 소망을 기대합니다. 그 소망으로 사람들을 위로, 격려하는 일 우리가 맡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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