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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집사가 내일 아침 우리를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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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구 댓글 2건 조회 2,997회 작성일 18-11-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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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타임지가 2006년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을 선택 했을 만큼, 그저 평범했던 우리들의 삶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누구나 유명인사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아메리칸 아이돌>이나, 영국의<브리튼스 갓 탤런트> 그리고 한국의<스타킹>와 같은 프로그램은 이러한 흐름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54492154AAA021E39ACA8

   2007년 가을 이었던가? 영국의 한 노래경연대회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놀라게 한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허름한 정장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배, 부러진 앞니, 자신 없어 보이는 그의 표정. 바로 휴대폰 외판원 폴 포츠다. 어린 시절부터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종양수술을 받고, 끔찍한 교통사고로 몇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평생을 꿈꿔온 가수의 꿈을 위해 세계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 냈다.  평생 가슴속에만 간직하며 끝날 것 같았던 그의 꿈이 방송을 통해 이루어지는 순간을 지켜보며 아직도 그때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폴 포츠’란 고유명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결국 그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 이라는 보통 명사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블로그 다큐 <예수와 사람들> 이번에 내가 만난 사람은 영국의 ‘폴 포츠’ 처럼 그저 평범한 수족관 관리 기사였지만,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24년 만에 오페라 가수로서 그 꿈을 이룬 한국의 ‘폴 포츠’ 김태희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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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전, 한 소년은 기도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제게 주세요. 당신을 위해 노래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세상을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24년이 흐른 후, 그 소년의 꿈은 이루어졌다. 지난해 지상파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의 ‘폴 포츠’가 불렀던 오페라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완벽하게 부른 수족관 아저씨 김태희씨. 수줍은 듯, 어설픈 그에게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하는 긴장감이 가득한 태도로 노래를 시작한 그는 세 옥타브까지 올라가는 하이C를 거침없이 소화해 내며 그를 지켜보는 시청자는 물론 명망높은 성악가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거기에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겪으며 ‘거위의 꿈’을 실현시킨 그의 인생 스토리가 전해지면서, 김태희씨는  수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메신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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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성악의 꿈을 가진지 24년. 어느덧, 소년에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태희씨. 단 한 번도 성악을 전공으로 했거나, 레슨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의 노래 실력은 어떻게 얻어진 것일까? 태희씨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늘 들었지만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음대에 진학한다는 건 무리였죠. 그래서 어린 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방황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그때 방황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항상 기도제목에는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 하는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지금도 기도하고 있어요.

 

   남들은 저보고 분명 성악을 전공했을 거라고 하는데, 저는 음대근처도 못 갔고, 유학도 안다녀왔어요. 그냥 집에서 세계적인 대가들의 음반을 들으면서 목청껏 불렀고, 인터넷을 배우고 나서부터는 성악지침서나 동영상을 보며 연습을 했어요. 그중 라보엠은 수없이 많이 불렀죠. 연습장소가 집이다보니 밤마다 혼자 곡소리 날 정도로 질렀죠. 그러다 보니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몇 번 찾아와 제발 조용히 좀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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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태희씨는 방송에 출연하기 자신의 꿈을 이루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유명 지휘자가 우연히 교회에서 독주를 하던 태희씨를 보게 되었고, 그를 따로 만나 그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때는 힘든 시기였어요. 첫 애가 태어나면서 수족관 일을 더 열심히 해야만 했거든요. 먹고사는 것이 급했던 거죠. 또한, 레슨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요. 하지만, 아내는 ‘내가 벌어서라도 어떻게..’ 사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간단히 욕심을 버렸습니다. 제 꿈을 이루고자 가족을 희생 할 수가 없었던 거죠. 지금이 아니더라도 꿈은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항상 있었으니까요”

 

   취재를 하는 동안 그에게 있어 어떤 화려함이나 꾸밈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저 꿈을 위한 피나는 노력과 기도만 있었을 뿐. 한 소년의 꿈이 24년 만에 이루어진 순간, 자신은 물론 우리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그건 단지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다렸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그의 기도와 열정이 아니었을까?

 

  “꿈을 이루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사람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은 차이가 있어요. 꿈을 버리지 마세요. 기도하고 노력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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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씨는 이제 새로운 꿈을 꾼다. 어린 시절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이 땅의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목소리가 인생의 방행을 잡아주는 도구가 되길 말이다. 나 또한 그의 꿈이 다시 한 번 이루어지길 소망해 본다.

 

댓글목록

김인남님의 댓글

김인남 작성일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김태희 집사님의 좋은 음성으로 많은 영혼을 위해 좋은 찬양를 하시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성구님의 댓글

이성구 작성일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들어 쓰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신 은사를 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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