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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에서 만난 양덕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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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희진 댓글 0건 조회 3,538회 작성일 17-06-1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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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전도하기위해 지난주는 가람중학교를 이번주는 구포1동에 위치한 양덕여중앞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지않고 등교하는 것이 일상처럼 되어버려 밥보다는 잠을 택한 아이들을위해 간단히 먹을만한 것을 준비해서 학교앞을 찾았습니다
각 지차체에서도 애들아밥먹자 라는 슬러건을 걸고 쌀소비를 독려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아침밥상을 챙겨주자는 취지로 여러곳에서 이런 행사를 했고 방송에서도 한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의견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아침을 한번 챙겨주자는 취지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서 이른아침 학교앞 등교길을찾았습니다
전교생의 몫을 다 챙겨주지못해 아쉽게 다음기회를 약속하며 여운을 남기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양덕여중은 구포1동에 위치하고 있고 아이들의 거주지가 주로 구포3동과 덕천동일대 우리교회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전도하기에도 매우 좋은 학교입니다
8시이전부터 일찍등교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아직귀여운 1학년과 여유만만해 보이는 3학년은 그냥 육안으로도
넉넉히 구분이 가능했습니다.
초등부때부터 잘 나오던 이연이.. 가끔오는 다미 오랜만에보는 서연이 예진이... 전도주일에 오겠다는 2학년 김세연이 3학년 한울이.... 아이들이 각각의 다양한 표정들이 중학생답게 풋풋하고 여중생들의 아직 순수함까지 산사옆에 조용히 위치한 양덕의 아침은 하교와 다르게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자나가고 있었습니다
초등부때 열심히 다니던 친구들과 토요학교에서 만났던 

그옛날 어린친구들이 중학생이 되어있었고, 아직 그때의 모습으로 기억해낼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한편으로는 잘챙겨서 올려보낸 아이들을 많이 잃어버려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전도기간을 맞아 찾은 행사이지만 앞으로 좋은 취지의 이런행사가 계속이어지고 찾아온아이들을 한번의 이벤트가 아닌
꾸준한 영적인 커리퓨럼을 가지고 청소년의 때에 교회를 한번 갔었다가 아니라 예수님이 어떤분이신지 알아보고싶어지도록 우리가 감당하고 안아야할 숙제가 많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찾아오게하는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찾아온 아이들이 빠져나가지않도록 잘관리하며 신앙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 정말중요하며 그리고 끝없는 사랑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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