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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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구 댓글 0건 조회 2,840회 작성일 17-03-13 04:11본문
주일 오후
양정제일교회에서 설교를 마치고 돌아와 교회 마당에 서 있는데
교회 앞을 지나던 몇 사람들이
교회 벽에 걸린 태극기를 보며 묻습니다.
"왜 태극기를 달아놓았어요?"
"3.1절이 있는 3월이잖아요!"
"아!"
" 구포 장터 만세 운동은 3월 말에 일어났어요!"
"아!~ 그래요? 좋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하다...
태극기를 걸어놓는 것이 감사의 대상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누구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살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때로 의견이 다를지라도 조국을 사랑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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