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과거의 지혜와 교훈으로 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로 진전하여 보다 발전된 역사로 이어져 가야 한다.70이란 숫자는 성경적 한국사적 의미 있는 숫자다.모든 역사에는 영욕과 공과가 있지만 교회 역사는 궁극적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속에 진행되는성령행전이다.구원의 감격과 진리사수의 열정에 시대마다 필요한 주의 종들을 보내주시어 구포제일교회로 기초를 다지며 성장 성숙의 기쁨과감사를 주셨지만 여기에 머물어 안주하여 기도,전도,교육의 열정이 식어갈때 마귀가  그틈을 비집고 들어와 각자의 의견이 고집에서 아집으로 그것이 신앙으로 고착될때 다름보다는 틀림으로 반목,불신하여 시련과 어려움에 처한때도 있었다.우자는 회고록을 현자는 참회록을 쓴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그 분란 중심에 있었던 당회원의 한사람으로 상처받은 모든분들께 늦었지만 옷깃을 여미고 정중한 사과를 드립니다.예수 그리스도의 너그러운  사랑으로 이젠 함께 새로운70년사에 일군으로 청지기로 주님의 도구로만 사용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