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뒤 주일이 되면
주일 예배에 변동이 일어납니다.

가는 사람들이 있고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좀 달랐습니다.
아직도 귀가하지 않은 분들은 꽤 많았습니다.
불신집안에서 나오시는 분들이 특히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명절 끝에 주일에 있다보니 오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모두들 일찍 주일 전에 부모님을 만나뵙고 다녀간 것입니다.

유독 결혼하고서도 여전히 부산에서 사는 한 가정만 참석하였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모교회에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없으니 유독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찾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감사입니다.
건강하게 가정을 꾸려가니 더욱 고마울 뿐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어디서든지 건강하게 믿음으로 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