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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소식과 수련회 사진을 올립니다. 키르기즈에서 채누르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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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강식 댓글 1건 조회 2,036회 작성일 18-07-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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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7월이었지만 또한 아버지의 은혜로 뜨거운 7월이었습니다.

한국 춘천 대학생팀(JDM)21명이 와서 저희 청년들과 같이 7월3일~7일까지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이들은 1주일간 휴가를 내고, 약 45명이 모여 한국 대학지체들과 함께 첫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온 대학 지체들은 귀한 시간을 헌신하여 스스로 필요한 재정을 모으고 여기 오기 전 주에는 한국 대학수련회를 1주일 보내고 바로 이곳 키르기즈로 날라 왔습니다.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앞에서 헌신하고자, 현지 지체들을 섬기고자 온 이들을 얼마나 예쁘고, 멋있는지요.
  새벽에 도착하여 당일 아침겸 점심을 먹고 수련회 장소로 4시간 넘게 차를 타고 이동하여 바로 수련회에 들어갔습니다.

  현지 청년들도 어떻게 하든지 수련회에 참석하고자 애쓰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수련회 참석 비용이 적지 않음에도 스스로 비용을 모으며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청년들이 다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함께 하겠다는 열심과 4시간 거리를 혼자 버스를 타고 온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지만 잘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와 몸짓 발짓 하면서 의사소통하면서 Q.T와 말씀공부, 저녁집회(메시지는 저가 능숙하지 못하지만 키르기즈어로 하고 제 아내가 한국어로 통역)를 하면서 주안에서 함께 부르심을 입은 형제요 자매임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언어문제로 서로 충분한 의사소통이 안 되어 깊은 대화를 나누진 못함을 인해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오후에는 이슼쿨이라는 호수(경상남북도 크기의 호수)가에서 팀별 미니 올림픽, 팀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조별로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에 응답하자’라는 주제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그 사랑에 우리는 어떻게 응답하여 헌신된 삶을 살 것인가? 라는 말씀 주제, 말씀공부를 중심으로 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온 대학생들은 주일을 현지교회에서 보낸 후 다음날 제2의 도시 오쉬로 가서 또 차로 2시간 거리 시골에 고아원 사역을 하러 갔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좋지 않아 아픈 이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흙탕물을 그대로 마시며 그들이 먹는 음식으로 같이 먹다보니 배탈과 설사로 고생하고 한명은 돌아가는 날까지 거의 탈진한 상태로 한국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이들 중 한명은 여권을 분실하여 1주일간 저희와 함께 있었습니다. 임시 여권을 만든 후 혼자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람이 일들을 계획할 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고백하면서 수련회를 잘 마치게 하여 감사드리며 현지 청년들이 이 수련회를 통하여 믿음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간구하고 갈망합니다.
  이 수련회를 통하여 저희는 헌신된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를 위해 모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한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새기면서 올해 남은 시간동안 1:1 양육을 좀 더 심도 있게 계획해 봅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차로 왕복 16시간 거리에 있는 모슬림 학생 집을 방문합니다. 그 학생에게 지난번 구원의 소식을 나누고 그 학생은 어떻게 하면 영접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모가 우리를 보기를 원하고 저희 또한 앞으로 있을 고난과 핍박을 생각하며 이들의 부모를 보기를 원함으로 저희 가정이 다 같이 갑니다. 오고 가는 길에 저의 강건함과 만남가운데 지혜와 은혜로 부어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한 가정을 방문해야 함에도 너무 멀어서(차로 왕복 34시간)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맡기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건강과 아비의 마음으로 한 영혼 한 영혼을 대하며 지혜롭게 복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자녀들의 진로(첫째 고3)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의 건강과 가정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돌보심 안에 있는 채누르백, 윤스베따, 혜진, 단, 혜미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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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강식님의 댓글

채강식 작성일

사진 첨부란이 부족해 하나더 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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