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선교사 윤지원 임정숙 7월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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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철 댓글 0건 조회 1,999회 작성일 18-07-31 17:15본문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자된 나를 부끄러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함께 고난을 받으라"
디모데후서 1장8절 말씀으로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우며 사신 사도바울의 삶이 들여다보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제가 한국에서 누리고있는 이 평화가 조금은 죄송스러우면서도 은퇴후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답을 얻기에 순종의 미소로 웃게 하시는 주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릴뿐입니다
낮에는 더우나 에어컨이 있는 선교관에서 밤에는 통유리창을 활짝 열고 새벽 이 시각까지 품어내는 선교관 수목들의 내음과 고요를 만끽하며 은퇴에배 순서를 묵상하는 중 이 마지막까지도 크고 화려하기 보다는 작고 소박하게 저희부부의 선교 20년이 담긴 인도에서의 친구들이 생각나게 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축사에는 인도선교의 동료였던 황수덕목사님을
격려사에는 인도단기 선교때 옥중삶을 겪었던 박은선집사님을
특송에는 인도에서 저와함께 아동사역에 헌신했던 지금은 북한선교사이신 장월방목사님이 그리고
인도칼빈신학교 사역의 교수와 제자들의 5분 동영상해설을 현재 인도칼빈 신학교를 맡아 하는 송호완선교사가 섬겨줄것을 생각나게 해 주셨습니다
아직 교단 선교부 이사회의 승인이 8월초 남아있고 설교, 사회등 중요 인도자는 후원교회와 본부에서 해야하는 예는 갖추면서 조용히 은퇴식에 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만 22년이 넘도록 저희들과 함께 인도와 우간다를 섬겨주신 후원교회들의 사랑은 주님앞에 오롯이 올려 드리면서 크고도 화려하게 축복으로 갚아 주실것을 간구하게됩니다
그리고
더욱 담대히 아뢰는것은
주님!
이 분들을 기억하시되 저희와 주님과 함께 인도와 우간다에 머물렀던 사람으로 품어주시고 부디 남은 삶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풍성히 동참하는 은총으로 내려주소서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이 우리에게 어떤 축복이 되는지
충분히 경험하였기에 이런 기도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많은 주님의 사람들을 만나게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또 말씀으로 섬기게 하셔서 8월까지는 거의 약속들이 잡혀있고 9월엔 여유가 있으며 또 복음병원에서 선교사로서 마지막 누리는 혜택의 진료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월10일에 우간다로 복귀하게됩니다
계획은 사람들이 세우지만 그 뜻을 이루고 마심은 주님뜻에 달려있기에 저희들은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를것입니다
7월의 마지막 날에 은퇴예배 순서들로 후원교회에 인사드리며 그 날이 주일 오후 시간이라 거리상 형편상 참석못하시더라도 기도가운데 서로의 장소에서 예배드림에 주님의 임재하심이 우리 서로가운데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안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실 때 우리의 찬양은 더 깊어질 줄 믿습니다
찬영으로 주님께 경배드리며...
2018년 7월 31일 고신 세계선교관에서
우간다선교사 윤지원 임정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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