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 교수님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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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철 댓글 0건 조회 1,902회 작성일 18-09-10 12:13본문
평안하십니까?
이 메일이 쓰여진 시간은 사실 8월 초였는데 어쩌다 보니 이제 보내게 되었습니다.
선교 훈련 대학에서의 강의는 사실 끝났습니다.
선교 신학을 강의했는데 이번 강의 좀 힘들었어요. 건강에도 적 신호가 와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갑자기 무릎이 아프고 붓고 급기야 의사를 만나야 되는 순간까지 왔고, 준비해 둔 강의를 다 날려 버려서 며칠 밤을 새워했고
또 갑자기 생전 아프지도 않던 허리가 아프고... 완전 전쟁이었습니다
그래도 강의 한 시간도 빠지지 않고 잘 끝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롤 매 순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6시간을 6주 동안 강의를 했는데 지난 6년여를 선교 현장에서만 강의하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강의를 하게 되면서
다시 책들을 사서 읽고 선교 매거진 찾아서 읽고...
영어로 하루에 3시간 씩 강의를 하고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하고... 정말 정신 없었습니다.
저를 겸손하게 하는 시간이었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T국으로 돌아가면 거주할 집이 없는데, 또 당분간 동가식 서가숙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짐 바꾸어 들고 리더십 훈련하러 갑니다
또 기대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하나님의 은혜가 기다리고 있을까 하구요.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을 먹고 삽니다
감사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이경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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