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의 키르기즈 소식과 채누르백 건강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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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강식 댓글 0건 조회 2,403회 작성일 18-01-16 16:41본문
2018년 1월의 편지를 보내게 되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축구 시합을 보면 하프타임 즉 쉬는 시간을 통하여 다시 후반전을 뛰듯이 저의 아픈 심장으로 인해 잠깐 한국에 와서 검사 받으면서 짧은 쉼과 아울러 큰 위로와 은혜를 받고 다시 돌아갑니다.
아프고 나니 살아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또다시 느끼게 됩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 까지 건강함으로 사역 잘 감당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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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2월 23일 청년부 크리스마스 행사는 잘 끝났습니다. 그동안 나오지 않던 청년들이 다시 합류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이들을 이끌었음을 봅니다.
1월 1일부터 3일까지 성경 읽기 수련회를 윤스베따 선교사가 이끌었습니다. 제가 아파서 한국에 와 있는 동안에도 사역은 계시 이어졌는데 특히 저희 집에서 매년 하는 수련회라 이번에는 7명 정도 예상 했습니다. 그런데 15명이 와서 찬양과 성경 읽기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말씀으로 한해를 준비하면서 살아가자는 것이며, 무엇보다 새해 첫 날을 주님의 말씀과 함께 한다는 것이 더욱 소중한 것 같습니다.
윤스베따 간사가 수련회를 인도하면서 밥해서 먹이느라 수고가 많음을 보았습니다.
청년들이 말씀 안에서 잘 자라가고 키르기즈의 영적 리더요, 주님의 제자로써 잘 준비되고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월에는 한국 공주(예수제자운동)지구에서 한명의 단기 선교사가 들어옵니다. 1년간 학업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삶의 일부분을 헌신하여 이 곳에 오는데 청년 사역과 모슬렘 학생사역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저희와는 이미 나이 차이가 많이 남으로 인해 같이 놀지도 않는데 청년들이 오면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모임에 더 열심을 내는 현지인들을 기대해 봅니다.
저희와 단기선교사간의 협력과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한국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검사와 함께 가까운 병원에서 위, 장내시경 검사를 했습니다. 다행이 감사한 것은 시술하지 않고 약으로 끝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물론 약을 오래 동안 먹어야 하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이 아님을 감사합니다. 장은 깨끗하나 위는 위벽이 많이 헐어 피가 나고 있을 정도였는데 이는 세균성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의사를 통하여 진단하고 약을 처방 받으나 낫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믿습니다. 건강함으로 사역을 잘 감당토록 기도해 주십시오. 18일 오전 비행기로 다시 출국합니다.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와 염려, 사랑 감사합니다.
비자 연장기간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비자로 인해 신경과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많은데 주로 비자 때문에 그렇습니다. 올해 비자 연장이 쉽게 잘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자녀들이 주안에서 잘 지내고 건강히 자라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며 늘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그 능력으로 저희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음을 다시 감사드립니다.
키르기즈에서 채누르백, 윤스베따, 혜진, 단, 혜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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