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 8월 소식과 기도 제목을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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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강식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2-08-17 22:53본문
예상 인원은 600명 가량이었습니다. 그런데 1130명 가량 참석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일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우리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열심과 새벽 이슬과 같은 젊은 청년들을 부르시고 주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도록
헌신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값지고 귀한 선교대회였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가 잠시 입국했었습니다.
그리고 첫째 딸(혜진)과 둘째 아들(단)이가 올해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기 위해 '재외국민 수시'에 대학 지원하고 있습니다.
합격 발표는 12월이지만 7월에 한번, 9월 초에 수시가 있어서 서류를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들의 아버지가 되시고 이들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살아갈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집도, 이들을 도와줄 이들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우리의 주요,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8월 기도편지는 그동안의 소식을 짧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제목도 적었습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8월 키르기즈 소식과 기도제목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장 7~10절)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선교대회를 했습니다.
대전에서 대학생 선교대회를 하게 되었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이들이 모여(약 1,130명)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주님 앞에 새벽이슬과 같은 삶을 살고자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많은 선교사님이 참석하며 선교 강의와 주제강의를 하셨고, 코로나19 동안 양육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은 젊은 학생들 가운데 일하시고 그들을 부르셨음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큰 은혜가 임했고, 복음만 들어도 잘 된 집회라고 생각했는데 이보다 더 크게 역사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임한 집회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헌신과 선교사적 삶을 살겠노라고 헌신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에게도 이 대회를 통하여 어디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을 보았습니다.
저희 자녀(첫째, 둘째)가 대학 수시로 한국에 남게 됩니다.
7월 초에 둘째는 4곳 대학에 원서를 넣었고, 첫째는 9월 첫째 주부터 대학 수시 원서를 넣게 됩니다. 한국인이지만 한국 문화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어찌 보면 국제 고아와도 같은 모습입니다. 오늘 둘째 아들과 은행에 갔었습니다. 자신의 용돈을 은행에 넣으려고 ATM기를 사용하는데 입금할 줄 몰라 3분 넘게 애쓰다가 결국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1. 저희 자녀들이 이제 자신 혼자의 힘으로 한국에서 살아남기를 합니다. 어디에서 살지, 어느 학교로 가게 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이들이지만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이들과 함께하시며, 이들에게 가장 좋은 길과 이들에게 필요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2. 그리고 저와 아내, 자녀들도 이제는 서로 떨어지는 시간이기에 마음이 무겁고, 아픔을 느낍니다. 저희는 막내를 데리고 8월 22일 아침 6시 차로 공항으로 갑니다. 아픔을 통하여 더 성숙해지고, 이 아픔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더욱 나아가는 저희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자녀들이 대학 합격을 위해, 그리고 대학 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좋은 친구를 만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길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키르기즈에서 앞으로 사역은 대학 사역과 함께 가정사역을 하게 됩니다.
저와 제 아내가 서로 다른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만나왔던 아이들이 졸업 후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루며 저희에게 연락이 와서 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 느낌입니다. 현재 3가정을 만나고 있고 앞으로 2가정이 더 늘어 5가정이 될 것 같습니다.
1. 이들에게 좋은 친구이자 스승이요, 부모로서 다가가며 이들을 품을 수 있도록.
이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리고, 저희가 지혜롭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2. 만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매개체로 만나기에 한국어를 잘 가르칠 수 있는 지혜와 이들에게 복음을 나눌 수 있는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키르기즈에서 비자 연장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연장되고,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복음을 위해 키르기즈로 향하여 가는 채누르백, 윤스베따, 혜진, 단, 혜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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