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키르기즈 겨울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평균기온이 1도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제작년만 하더라도 평균 겨울 기온이 영하 7~10도는 되었거든요.

많이 추웠었는데 올해 겨울은 그렇지가 않아서 여름이 너무 더울까 염려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참 감사합니다. 저희 집 겨울 평균 온도가 16~18도 가량 되는데 그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네요.

다만 막내 딸이 눈 설매를 타지 못해 조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ㅎ ㅎ

키르기즈에 오미크론(코로나 19)가 만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사역자의 50% 가량 다시 재 감염으로 인해 자가 격리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가정도 8일 자가 격리하고 있지만 저는 학교 수업으로 인해 학교에 갔습니다.

자녀들은 1주일 격리후 내일부터 다시 학교 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나는 졸업생(2년전에 졸업한 학생)을 만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 제목입니다. 

저희가 지난주부터 코로나 19 양성으로 자가 격리했습니다. 두 번째 코로나 걸렸네요. 얀센 백신 맞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그리 심하게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자녀들도 별다른 증상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 저희 가정이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자녀들이 건강함으로 학업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2. 개학해서 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통하여 만나지만 한국어가 매개체가 되어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 졸업한 대학생 한 명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 학생의 생각과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 문이 열렸을 때 만나는 사람에 맞게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 저와 아내가 만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친구요, 맨토로 다가갈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를 통하여 축복의 통로요, 생명의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3. 첫째(혜진), 둘째(단)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도, 자녀들도 별다른 정보 없이 대학을 준비해야 하기에 두려움, 어려움으로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을 봅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더욱 신뢰하는 자녀들이 되도록.

* 현재 공부하고 있는 러시아어, 영어, 학업 공부를 끝까지 잘하여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대학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과 믿음으로 더욱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 갈 수 있도록.

4. 비자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비자 들어간 지 벌써 4개월가량 되어 갑니다. 이제야 노동허가증을 받았고,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늦은 것도 아닌데 비자 발급이 늦어진다고 벌금까지 냈습니다. 비자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키르기즈에 채누르백, 윤스베따, 혜진, 단, 혜미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