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8월의 짧은 소식과 기도제목 (키르기즈스탄 채누르백, 윤스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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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강식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7-13 00:11본문
2024년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장마와 더위 가운데 모두 평안하신지요?
여긴 한창 덥다가 비가 올 듯 말 듯 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곤 합니다.
여름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나라인데 날씨 변화가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키르기스 남쪽 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산사태가 많이 나서 여름 목장에 일
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일들이 간간이 뉴스에 올라오곤 합니다.
저희 부부가 이곳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대학원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7월 2일과 5일 국가 졸업 고시와 논문발표를 훌륭한 성적?으로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학생
중 저희 부부는 키르기즈어로 시험과 논문발표를 하였는데 현지 감독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한국어 석사 자격으로 이제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자격을
갖추었는데 이것을 통해 우리가 만나야 할 학생들을 만나고 영혼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
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부르신 곳에서 잘 쓰임을 받기 원합니다.
같은 시각 오쉬 지체들과 카작 알마타 지체들과 산속에 있는 여름 목장 지역에서 3박4일 가족
수련회를 하였는데
산사태 염려와 날씨로 인해 참석하고자 했던 지체들이 참석하지 않기도 했는데 다른 이들로 채워짐으로 준비된
은혜의 잔치에 또 다른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식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기도로 준비했던
현지 지체 지도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 사역자를 의지하지 않고
처음 자체적으로 프로
그램과 준비 등을 통해 수련회를 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버지의 부으시는
은혜와 일하심으로 인해 감사했습니다. 여전히 지금도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부으시는 은혜를 맛보는 것이 사모하는
이들이 갖는 특권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7월15일 화요일 키르를 떠나 16일 아침 한국에 도착 예정입니다. 막내 혜미 mk 수련회, 저의 건강검진,
단이와 혜진이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8월 27일에 다시 사역지로 출국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한국에서 영적 충만한 채움과 육적 쉼을 위해 기도합니다.
2년마다 파송 단체인 예수제자운동 MK 수련회가 있는데 막내 혜미가 나이가 되어 참석하게 됩니다.
세계 곳곳 jdm mk들이 참석하는데 청소년 수련회 참석과 선교사 유적지 탐방 등 한국의
곳곳을 탐방하게 됩니다.
mk들이 고국을 방문할 때 가장 마음 편하게 만나는 그룹이 mk들과의 만남이라고 합니다.
친척
도, 후원자나 후원교회도 아니고 자신들과 같은 상황을 사는 그들만의 세상을 나눌 수 있기에
그런가 봅니다.
이 수련회가 각자 마음을 나누는 깊은 시간이 되어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과 주
님의 자녀로서의 믿음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혜미가 수련회 대상으로 가장 어린 나이입니다.
큰딸 혜진이가 봉사자로 함께 하게 되어 감사가
됩니다.
주님의 군사로 부르심을 받은 채누르백, 윤스베따 드림
(한국에서 사용할 전화번호 : 채누르백 [010-7652-2592], 윤스베따 [010-3454-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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