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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처럼 생명이 넘쳐나기를 바라는 키르기즈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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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강식 댓글 0건 조회 1,230회 작성일 20-04-20 09:42

본문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한복음 19:20

 

성경에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365번이 나옵니다.

매일 두려움 속에 사는 것은 당연한 인간의 연약함일 것입니다. 매일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서서 평강을 선포했던 것처럼 주님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 삶을 평강으로 지켜주실 때 우린 두려움을 이기고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 국민들, 함께 동역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심령 가운데 주님의 평강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1년의 안식년 마무리해야 하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 키르키즈 주변국과 더불어 2개월 관광비자도 없어짐으로 인해 반드시 초청장을 통해 입국을 준비해야 하는 더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겼습니다. 최근 키르키즈에도 확진 자가 많아짐으로 전세기를 띄워 한국인들을 데려왔다고 합니다. 키르기즈에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모든 사람들은 집 밖 100m이상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일상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볼 때 7월 말 출국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을 해봅니다. 그래도 기도하면서 7월 말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키르기즈 청년부와 리더들은 계엄령의 영향으로 모임을 ‘zoom’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이고 공부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얼굴에 얼굴을 맞대지는 못하지만 주안에서 열심히 하려는 모습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온 세상이 이러하여도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은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0여년 만에 보는 벚꽃들이 진달래가, 아파트 조경으로 심어 놓은 개나리를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그러나 아이들은 이런 추억들, 이런 꽃들을 본 적이 없기에 심드렁하기만 합니다..

 

저희들은 세종사이버대학 한국어과에 3학년으로 편입하여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역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려면 전문성을 요구하고 자격을 요구하기에 사역과 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 안한지 너무 오래 돼서 재미있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너무나 생소한 단어들로 인해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되는 것 같은데 끝나고 나면 머리에 하나도 남지 않아 한국어가 어렵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난주는 일주일 내내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끝나고 나니 긴장감에 여기저기가 아팠습니다.

저희가 모두 국가장학금으로 공부를 하기에 B학점 이상만이 장학금을 받기에 소홀히 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 식구가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너무나 길어짐으로 더 지혜로운 생활의 필요를 느낍니다.

아이들은 오전에는 각자 성경읽기와 잠언쓰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가정예배로 함께 모이는데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은 더 늘어나고 있어 걱정입니다.

큰 아이들은 편지가 도착할 때쯤이면 알바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사는 지혜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도 첫째 딸 혜진이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지를 못하고 있어 간구의 제목입니다. 이제 가족과 떨어져야 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도 하면서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이 없음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으로 인도하시고, 혜진이가 인격적으로 주님을 깊이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곧 시작되는 라마단(424~523) 금식 기간 동안 무슬림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2.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당선된 자들이 정직과 초심을 갖고 일하는 자들 되게 하소서

3. 다시 사역지로 가야하는데 남은 한국에서의 잘 마무리하고,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4. 첫 째 혜진이가 자신의 가야할 길과 마음을 잘 정립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위로와 지혜로 비전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채누르백, 윤스베따, 혜진, , 혜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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